"주말에만 6천여 명"…'제1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대성황

  • 배운철
  • |
  • 입력 2024-01-19 09:15  |  수정 2024-01-19 08:57  |  발행일 2024-01-19 제23면
15일까지 관광객 1만여 명 다녀가
21일까지 다양한 체험활동 등 운영

2024011901000613700024911
제1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축제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과 영양군체육회가 지난 5일부터 열고 있는 '제1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만 6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15일 현재 1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인접 시·군들이 올겨울 높아진 기온 때문에 겨울축제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어 영양 꽁꽁 겨울축제에 대한 관심이 더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이번 주말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빙상장의 얼음 두께를 매일 20㎝이상 유지하는 등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빙상장에서는 스케이트를 무료로 대여하고, 빙어낚시·빙어잡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 먹거리,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영양군 관계자는 "올해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통해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은 겨울축제로 만들어 꽁꽁 겨울축제를 경북 대표 겨울축제로 띄우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배운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