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포항시協 정기회의, 북한이탈주민 포용·지원 논의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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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4 06:53  |  수정 2024-03-04 08:48  |  발행일 2024-03-04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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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장이 지난달 29일 포항시산림조합 대강당에서 열린 1분기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에서 '남북관계의 변화에 따라 북한 주민을 어떻게 포용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회의가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회장 김승유)는 지난달 29일 포항시산림조합 대강당에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포항시 장상길 부시장과 협의회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남북관계 변화기에 북한 주민을 어떻게 포용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행위와 이에 대응하는 우리의 입장,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이 논의됐다.

또 탈북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물론, 탈북민 포용을 위한 역할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한 탈북민이 직접 북한 내 인권 상황과 자신의 정착 과정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에게 공감을 얻기도 했다.

김승유 회장은 "탈북민들이 자유롭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포항시협의회 자문위원들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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