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명예시민 '피터 풀데' 소장 별세에 애도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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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6 17:27  |  수정 2024-04-16 17:27  |  발행일 2024-04-16
피터 풀데 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연구소 명예소장 12일 별세
포항시와 독일 드레스덴시 간 가교역할 공적으로 명예시민 선정돼
피터풀테
지난 2016년 포항시청을 방문한 피터풀데 명예소장과 이강덕 시장이 대화를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명예 포항시민인 피터 풀데(Peter Fulde, 88) 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연구소 명예소장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피터 풀데 소장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제3·4대 소장을 역임한 뒤 2011년부터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MPK) 이사로 재임 중이었다.

기초과학 발전에 공이 지대한 세계적 석학으로,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잊지 않고 포항을 찾았다. 특히 한-독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발판삼아 포항시의 경제발전 방향에도 큰 도움을 주며 지난 2016년 포항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피터 풀데의 별세 소식에 이 시장은 "그의 선구자적 혜안과 열정은 과학계에 비전과 동기를 부여하기에 충분했고, 유산은 향후 여러 세대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추모했으며, 유족에게도 애도 서신을 전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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