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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에서 학생들이 음악회 공연을 보고 있다. <진보중고 제공> |
경북 청송군 진보중·고(교장 조충래)가 지난 17일 등굣길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감명을 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음악협회 경상북도지회와 한국예총 청송군지회가 학업과 불확실한 미래 등의 여러 요소로 인해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와 학창시절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 행사는 밴드곡 '고백'을 시작으로 '사건의 지평선''Hype Boy'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곡들로 꾸며져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월요일 아침이라 피곤하고 등교하기 힘들었는데 멋진 공연을 보니 힘이 나고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학부모회에서 주관하는 '아침밥 챙겨주기'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일상에 지친 학생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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