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네온테크, 상한가 배경은?…제이씨현시스템·코콤· 퍼스텍·피씨디렉트 등 드론株 초강세

베셀, 네온테크이 상한가로 치솟는 등 드론관련주가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베셀은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75원) 오른 325원, 네온테크는 29.92%(509원) 오른 2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세계 드론(무인기) 시장을 거의 장악한 중국 드론업체 DJI의 제품이 미국에서는 날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혜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이 세계 최대 드론(무인기) 제조업체인 중국 DJI 신규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했다. 다만 기 생산돼 판매됐거나 판매 중인 기존 제품의 사용에는 별다른 제한을 가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 법안에는 DJI가 향후 내놓을 제품들을 미국 통신 기반시설 하에서 작동시키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네온테크는 산업용 드론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찰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진행된 다수의 산업용 드론 입찰에서 10여 곳의 경쟁 업체들을 제치고 기술 점수 부문에서 상위 1~3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드론관련주는 제이씨현시스템 26.17%, 코콤 21.36%, 퍼스텍 15.08%, 피씨디렉트 14.22%, 기산텔레콤 13.47%, 스마트레이더시스템 13.08%, 디티앤씨 9.38%,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4.69%, 휴니드 3.67%, 한빛소프트 3.45%, 티쓰리 3.11%, 한컴위드 2.67%, 아이엠 1.78%, 덕산히이메탈 1.43%, 한화시스템 1.42%, 매커스 1.26%, 인지컨트롤스 1.01%, 대한항공 0.68% 등 평균 7.50%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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