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특집] 비엘성형외과의원, 의사·지원인력 150명 '지역 최대'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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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31  |  수정 2024-10-31 08:14  |  발행일 2024-10-31 제15면
한번 방문으로 원스톱 진료

환자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

[의료 특집] 비엘성형외과의원, 의사·지원인력 150명 지역 최대
대구 중구에 위치한 비엘성형외과의원 전경. 의사 20명, 의료지원 인력 130명으로 규모가 비수도권에서 최대다(왼쪽). 이성하 비엘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은 섬세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비엘성형외과의원〉
[의료 특집] 비엘성형외과의원, 의사·지원인력 150명 지역 최대

대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비엘성형외과의원(대표 원장 이성하)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개원 초기에는 의사 6명, 의료지원 인력 30명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중구 2·28공원 앞에 자리한 비엘타워 6개층을 사용하고 있다. 의사 20명, 의료지원 인력 130명으로 구성된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이성하 대표원장은 "10년간 함께 해준 환자분들의 신뢰 덕분에 지금의 성장이 가능 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엘성형외과는 성형외과, 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를 운영 중이다. 환자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성형과 피부 관련 진료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성형외과는 눈, 코, 가슴 성형센터와 쁘띠리프팅센터, 피부레이저센터 등으로 세분화 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진료 과목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에어 샤워부스와 무균 수술실, 상주 마취과 전문의를 갖춘 수술센터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는 병원의 철학을 잘 보여준다.

비엘성형외과는 국제 환자 유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미국, 태국, 내몽골 출신의 통역 코디네이터를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외국인 환자들이 언어 문제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기 체류를 필요로 하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을 위한 전용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비엘성형외과는 2016년부터 베트남 다낭 현지에 합작 분원을 설립해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의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비엘성형외과는 베트남 국영방송 VTV와 공동으로 제작한 메디컬 사회공헌 프로그램 '체인지 라이프'로 큰 호응을 얻었다. 2022년에는 태국 환자를 초청해 전액 무료 의료지원을 제공했다. 화상 흉터로 고통받는 지역민들을 위한 정기적인 의료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원장은 "환자들에게 진정한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마음도 중요하다"며 나눔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비엘성형외과는 여러 차례 표창을 받았다. 2017년 대구 메디엑스포에서 대구시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2023년에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최근에는 비엘성형외과의 이 대표 원장과 배성근, 김도곤 원장이 공동 저술한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성형외과 학술지 'Annals of Plastic Surgery'에 등재됐다. 이 논문은 9년에 걸쳐 1천여 건의 페이스리프팅 수술 결과를 분석했다. 얼굴 유형별 최적의 수술 방법을 제시한 연구로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비엘성형외과는 연구와 의료 기술 개발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비엘성형외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로 나아 가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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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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