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삼양, 24%대 급등…배경?

LK삼양 로고

LK삼양이 강세다.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LK삼양(225190)은 오후 2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45%(670원) 상승한 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LK삼양가 소형 인공위성의 비전검출기에 사용하는 렌즈를 개발해 B2B로 납품하면서 인공위성용 광학 모듈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긍정적 투심이 작용하는 것으로보인다.

LK삼양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 위성탑채체 개발업체인 텔레픽스와 협업해 심우주항법용 차세대 별추적기의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드론 전용 AF렌즈 ODM 개발도 라인업을 2개로 확대해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 회사는 광학 설계부터 부품 가공, 조립까지 일괄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를 세계 시장에 공급 중이다. 특히, 독자적인 글라스 소재 몰딩 기술은 일본 기업보다 짧은 1년 내 제품 개발이 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신기술 개발도 LK삼양의 성장세에 기여하고 있다.

동사는 지난 26일 GS건설과 협력해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를 감지하고, 스마트 CCTV 기반 통합 관제를 통해 화재를 예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LK삼양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사용하는 카메라 교환렌즈를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렌즈를 설계부터 가공, 조립, 판매하는 글로벌 광학 전문업체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일과 일본의 경쟁 기업에 맞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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