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혁신 성장으로 이끌 인재 양성"

지난 11일 대구 북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개최된 제20대 경북대 총장 취임식에서 허영우 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제20대 경북대 허영우 총장의 취임식이 지난 11일 대구 북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15일 임명된 허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북대의 새로운 100년은 진정한 혁신으로부터 시작한다"면서 "경북대는 지역 혁신의 원동력이 되고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진리와 긍지와 봉사의 정신을 배우는 곳이라는 사명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으로 시대를 이끄는 인재를 양성해 '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 대학, KNU'를 만들어 가겠다"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 세계 100대 대학으로, 'More Action KNU' 더 행동하고, 활기차고, 거침없이, 지혜롭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대 무기재료공학과 학·석사를 졸업한 허 총장은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5년부터 경북대 교수로 활동해 왔다. 이후 경북대 공과대학장 겸 산업대학원장, 투명산화물반도체연구회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