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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가가 오후들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20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SBS(034120)은 오후 2시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5%(4610원)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SBS가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BS와 넷플릭스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콘텐츠 공급과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 파트너십에 따르면 SBS는 내년 1월1일부터 6년간 넷플릭스에 신작 드라마, 신작 예능·교양프로그램, 구작 프로그램 등을 공급하게 된다.
우선 '런닝맨',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골 때리는 그녀들' 등 SBS의 인기 예능·교양 프로그램과 '모래시계',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 등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BS의 대표작들을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 SBS 신작 드라마 가운데 일부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동시 공개한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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