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ADM, 장초반 상한가…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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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ADM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24일 코스닥 시장에서 현대ADM(187660)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396원) 오른 17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동사가 암줄기세포를 타겟으로 하는 대사항암제 효능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긍정적 투심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대ADM은 HLB바이오스텝에 의뢰해 수행한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 시험을 통해 베바시주맙과 암줄기세포를 타겟으로 하는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대사항암제의 암 전이 억제 효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시험 결과를 보면, 18일간 병용투여한 후 전이 여부를 관찰한 베바시주맙 단독 투약군에서는 66.6%에서 암 전이가 발생했지만,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대사항암제 병용 투약군의 경우 저용량군(50mg/kg)에서는 33.3%에서 암 전이가 발생했고, 중용량군(100mg/kg) 및 고용량군(150mg/kg)에서는 전체에서 암 전이가 발생하지 않아 100% 암 전이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존 연구에 의하면 니클로사마이드는 암 전이에 관여하는 암 줄기세포의 주요 신호 경로(Wnt/β-catenin, STAT3, PI3K/AKT 등)를 차단함으로써 암 줄기세포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고 밝혀졌으나, 60여 년 동안 난제인 '낮은 흡수율'과 '짧은 혈중 유효약물농도 유지시간'이라는 난제를 해결하지 못해 항암제로 재창출되지 못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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