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영상

[뉴스와이] AI 산업 선도하는 포항,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도전(02.05)

김용국
|
입력 2025-02-05 10:58 | 발행일 2025-02-05

안녕하세요 2월 5일 뉴스와이입니다. 먼저 대구•경북 날씨를 전해드립니다.

오늘 대구•경북 지역에는 한파가 계속되면서 대구 영하 9도, 봉화(춘양) 영하 15도, 안동•의성 영하 14도, 포항 영하 9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저 영하 15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 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9도, 최고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2도로 예상됩니다.

울릉도•독도, 경북 서부 내륙에는 눈과 비가 예보되었으며,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에서 10에서 40cm, 경북 서부 내륙은 1cm 미만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추위와 강풍으로 인해 도로 결빙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 AI 산업 선도하는 포항,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도전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산업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가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조 원 규모의 AI컴퓨팅센터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구축할 계획이며, 5월 공모를 통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포항시는 포스코홀딩스, 삼성, LG, 구글 등 국내외 대기업과 협력을 추진하며 유치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또한 AI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해 AI가속기센터 건립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AI를 제조업, 스마트도시,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해 AI 선도도시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3. 대구경북 기업, 미국의 관세 전쟁 영향 우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미국이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현실화할 경우 대구경북 지역 기업들의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 수출 현황은 멕시코에 3억 7500만 달러로 6.8%가 증가했고, 캐나다에 2억 3900만 달러로 63.8% 증가했습니다.

경북 수출 현황은 멕시코 10억 6700만 달러로 13.4% 증가했고, 캐나다에 8억 9900만 달러로20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철강 제품 등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미국의 관세 부과 시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지역 기업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대체 시장 확보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4. 대구·경북 소비자 물가 상승세 지속

1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생활 필수품과 교통비 등이 상승하면서 시민들의 체감 물가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 소비자물가지수은 115.57로 전년 대비 2.1% 상승했고, 경북은 소비자물가지수가 116.36으로 전년 대비 2.2% 상승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대구가 2.5%, 경북이 2.6%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배추와 무 등의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으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5. 30대, 대구 아파트 매입과 명품 소비 주도

불경기 속에서도 대구에서는 30대가 부동산과 소비 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파트 매입 비중 30대가 28.8%로 가장 높으며, 40대가 24.3%, 50대가 22.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