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트립N] 지드래곤, 25일 정규 앨범 ‘위버멘쉬’로 컴백…넷플릭스 TOP5에 이름 올린 ‘임영웅’ 영화

-지드래곤, 25일 정규 앨범 '위버멘쉬'로 컴백

가수 지드래곤이 정규 3집 위버맨쉬(Ubermensch)로 돌아옵니다. 2013년 정규 2집 이후 무려 11년 5개월 만인데요.

지드래곤은 지난 4일 공식 팬 SNS를 통해 새 앨범 발매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그의 실루엣이 겹쳐지며 앨범명의 'U' 로고로 변하는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데요.

또, 심장 박동 소리와 함께 팬들의 환호성을 연상시키는 배경음이 더해져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번 앨범 위버맨쉬는 철학자 니체가 말한 '초인(Ubermensch)' 개념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넘어서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았는데요. 지드래곤이 어떤 강렬한 음악과 메시지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싱글 파워, 11월에는 빅뱅 멤버 태양, 대성과 함께한 홈 스윗 홈을 발표하며 차트를 휩쓸었습니다. 특히 홈 스윗 홈은 멜론과 지니뮤직에서 2개월 연속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죠.

11년 만에 돌아오는 지드래곤, 이번에도 또 하나의 'GD 신드롬'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히트맨2', 200만 돌파…올해 개봉작 중 처음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가 개봉 1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히트맨2는 전날 4만 2294명을 동원하며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는데요. 누적 관객 수는 201만 1039명에 달합니다.

이 영화는 웹툰 작가로 전직한 전직 암살 요원 '준'(권상우)이 자신이 만든 웹툰과 똑같은 테러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입니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손익분기점인 23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편, 송혜교 주연의 검은 수녀들은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지만, 일일 관객 수가 2만 명대로 급감했습니다.

도경수, 원진아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3위를 기록했으며, 예매율에서는 하정우 주연의 신작 '브로큰'이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넷플릭스 TOP5에 이름 올린 '임영웅' 영화

가수 임영웅의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넷플릭스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달 31일 이 영화를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에 동시 공개했는데요.

공개 직후 대한민국 영화 부문 TOP4에 오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 영화는 지난해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공연을 담았습니다. 공연 실황뿐 아니라 무대 뒤 이야기와 인터뷰까지 수록해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했는데요.

이 같은 성과는 임영웅의 탄탄한 팬덤과 대중적 영향력을 입증하는데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의 존재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용국기자 kyg@yeongnam.com

김용국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