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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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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2030년까지 청년 농업인 500명 육성
경북 구미시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주면서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500명을 2030년까지 육성한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5명 이상으로 청년 농업인 드론 활용 병해충 방제단을 꾸려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39세 미만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하는 드론 방제단은 종자 파종, 비료와 꽃가루 살포 등을 하며 영농 대행에 필요한 영농 조합·농업회사 법인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신설 드론 방제단은 고령 농가에 안정적인 영농 지원과 농촌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농 정착 청년 농업인 대상의 청년 농업인 자립 기반 구축사업에도 1억 원을 지원한다. 자율형 공모로 추진해 농축산물 생산·가공·유통, 농어촌 체험 관광 등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촌사업을 직접 추진하도록 한다. 청년 농업인 취농 인턴제를 도입해 청년들이 선도 농가에서 농업에 대한 실무 연수를 받도록 6개월까지 매월 100만 원까지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선도 농가에는 매월 50만 원씩 교수 수당을 지원한다.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기술 보급사업에는 5천만 원씩(2개소) 지원한다. 청년 농업인이 품목별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농업(스마트 팜) △융복합 영농(가공·유통·체험 관광) △생산 기반 시설과 장비 분야다. 현재 구미시가 육성하는 구미시 청년 후계농은 83명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이같은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 농산물 생산과 선도 농가 지원으로 청년 농업인이 폭넓은 농업경영 신기술을 가진 새로운 농촌 리더로 성장하도록 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농촌지원과] 청년농업인 육성_드론 방제단 운영 구미시 드론 병해충 방재단 소속 청년 농업인이 드론으로 종자 파종을 하고 있다.
휴식공간 부족한 구미시민, 산림 찾는다
휴식공간이 턱없이 모자라 마땅히 쉴 곳을 찾지 못한 구미국가산업단지 근로자 10만여 명을 포함한 42만 구미시민의 발길이 산림시설로 향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의 대표적 관광 명소로 손꼽는 에코랜드는 2017년 5월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200만 명이 다녀갔다. 이곳은 국내외 40개 기관과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경북 대표 산림휴양 시설이 됐다.에코랜드를 대표하는 체험시설은 생태탐방 모노레일, 산림문화관 어린이 놀이 및 체험시설(블록 플레이존·자가발전 자전거), 야외 대형 포토존(곰 조형물)이다. 현재까지 30만 명 이상이 이용한 생태 탐방 모노레일은 주말, 공휴일에는 매번 매진된다. 지난해 11월 설치한 에코랜드 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 ‘집 코스터’는 2개월간 1천129명이 무료로 이용해 모험 시설에 대한 구미시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올해 말까지 30억 원을 들여 숲속 놀이마당 , 생태학습공간을 추가로 조성한다.2002년 문을 연 천생산성 산림욕장은 매년 20만 명이 찾는 구미시를 대표하는 산림 휴양시설이다. 도심과 가까운 거리에 유아 숲 체험원, 등산로, 출렁다리, 전망대, 대피소 등을 두루 갖췄다. 힐링 산림휴양공간으로 떠오르면서 2022년도에는 180개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 1만6천여 명이 찾았다.올해는 10억 원을 들여 유아 숲체험원과 연계한 경사 놀이대, 대형 네트 모험 시설, 모래 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해 안전한 모험과 체험형 숲 놀이터로 만든다.195㏊ 면적에 인공암벽장, 어린이 레포츠장, 산악자전거(MTB) 코스, 서바이벌장, 숲속 쉼터, 산책로를 조성한 해평면 냉산 산악레포츠공원은 산림문화와 모험 레포츠를 즐기려는 방문객이 많다.이밖에 옥성자연휴양림, 냉산 산악레포츠공원, 조성 중인 선산 산림휴양단지, 금오산 저수지 둘레길에도 근로자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구미시민 최모(구미시 공단동) 씨는 "주말과 휴가철에 숲에서 놀고 즐길 수 있는 산림 휴양시설을 찾으면 온가족이 만족스러워 한다"며 "최근 각종 볼거리, 체험거리도 많이 갖춰 자연을 즐기면서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관람객들이 에코랜드를 대표하는 체험시설인 생태탐방 모노레일을 타고 있다.관람객들이 에코랜드를 대표하는 체험시설인 생태탐방 모노레일을 타고 있다.연중 가족단위 관광객과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구미 에코랜드 전경.
구미대 연합팀, 日 치어리딩 대회 '한국 첫 1위'
구미대 천무응원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합팀이 ‘일본 오픈 치어리딩 챔피언십(JAPAN OPEN Cheerleading Championship)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일본·대만 등 7개국 33개 팀 선수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1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다목적 실내경기장에서 열렸다. 구미대 연합팀은 주최국 일본과 아시아 최강인 대만을 누르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일본 오픈에 참여한 한국 팀 중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구미대 연합팀(G.O.K: Gumi University of Korea)은 선수 22명 중 14명이 구미대 천무응원단 소속이다. 나머지는 다른 대학 선수다. 세계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G.O.K는 8월 2~ 3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세계 대학 치어리딩 대회에 출전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2016년에 창단한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에서 세 차례(2018·2019·2022년)나 대상을 수상했다. 허준혁 대한치어리딩협회 국가상비군 감독은 "치어리딩 불모지인 한국이 아시아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대만과 일본을 이겨 너무 행복하다.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겨울방학을 반납하고 연습한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참가선수 단체 기념 촬영 일본 오픈 치어리딩 챔피언십 대회에서 1위에 오른 구미대 연합팀.
구미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활발한 입법 활동 이어가
지난해 제·개정 조례 136건 중 47%인 64건을 의원 발의했던 경북 구미시의회가 새해 첫 임시회에서도 왕성한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구미시의회는 16일 시작한 갑진년 첫 임시회에서 허민근 시의원은 ‘구미시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김근한 시의원은 ‘구미시 생활체육 지도자 지원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향후 교통사고 예방과 생활체육 지도자 처우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추은희 시의원은 ‘구미시 산업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 보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장미경 시의원은 ‘구미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산업재해 예방,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농업인 소득증대 및 인력난 해소와 농업 발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이지연 시의원은 ‘구미 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김영길 시의원은 ‘구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각각 대표 발의한다. 구미사랑 상품권 운영자금의 효율적 관리와 활성화, 폐기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점 예방, 자원 순환시설이 야기할 사회갈등 해소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올해 열린 첫 임시회부터 의원들의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시민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됐다"며 "25명의 구미시의원이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다양한 입법 활동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지난달 열린 구미시의회 제272회 구미시의회 2차 본회의장.김근한 구미시의원허민근 구미시의원추은희 구미시의원장미경 구미시의원이지연 구미시의원김영길 구미시의원
[4·10 필드 속으로] 김봉교 예비후보 "구미시 선산읍 장원방 조성 반드시 추진"
김봉교 구미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올해 구미시 예산 에서 전액 삭감된 구미시 선산읍 선산 장원방 조성사업을 반드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중한 역사문화 자원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평가절하한 잘못된 인식으로는 구미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며 "미래의 먹거리 곳간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장원방 건립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에 "조선 초기 역사의 중심지 선산읍 장원방은 한 마을에서 56년간 장원·아원(차석)을 포함한 15명의 과거급제자를 배출한 곳"이라면서 "국내외 문화예술계가 인정한 역사문화자원의 가치와 의미를 부여할 사료는 넘칠 정도로 많다"라고 덧붙였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김봉교 예비후보
구미시, 축산분야 디지털 혁신으로 농가 소득 기여
경북 구미시는 가축 유전자원 분산센터와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으로 인간·동물·자연이 상생하는 미래 성장형 축산업 육성에 나선다.오는 202년까지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일대에 들어설 경상북도 가축 유전자원 분산센터는 우량 종축 보존과 개량 연구로 튼실한 축산업 기틀을 마련을 지원한다.이곳은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12만㎡ 부지에 연구동, 교육장을 조성하고 한우·종계사, 관리사 연구시설을 구축한다. 올해 30억 원으로 진입도로를 우선 개설한다.가축 유전자원 분산센터는 가축 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 관리, 국가 재난형 가축 전염병 예방, 우수한 축산 유전자원 보존, 수입 개방에 대비한 우량 종축 개량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인다.축산업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추진하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은 3억 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에 선산 가축시장에 구축한다.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은 수기·대면 위주의 가축 경매를 디지털·비대면으로 전환하는 온라인 경매 시스템이다. 축산농가는 경매 현장이 아닌 전국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응찰·관전·거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시간·공간적 제약을 없애 소득 증대, 생산성 향상, 거래 가격 투명성 확보 등으로 축산물 유통 효율화와 스마트 축산업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 소 사육 농가는 1천700가구에 7만2천두에 이른다. 구미시 관계자는 "안전한 축산 먹거리 생산을 위한 우수 유전자원 보존·개량과 스마트 축산 시스템 구축은 미래 축산업 발전에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구미시 옥성면 옥관리에 들어설 경상북도 가축 유전자원 분산센터 조감도.구미시 제공
구미코-새마을금고구미시協, 지역발전 위한 MOU
구미코(관장 김석호)와 새마을금고 구미시협의회(최명환 회장)가 지난 10일 경북 구미강동새마을금고에서 ‘구미코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영식 의원, 산재 근로자 외래재활센터 구미유치 기념 간담회
김영식(구미을) 의원은 10일 구미시 양포동 근로자 문화센터에서 근로복지공단 구미지부, 한국노총 소속 노조위원장, 경북경총 관계자, 구미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재 근로자 전문 재활 치료 외래재활센터 구미 유치 기념 간담회’를 가졌다.김 의원은 "산재 근로자 전문 재활 치료 전담 의료기관 설립은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에 종사하는 11만 근로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지난해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근로복지공단,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장·차관과 실무자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구미시 양포동 유치에 성공했다"라며 유치 과정을 설명했다. 또 "산재 근로자에게 요양부터 직장 복귀까지 체계적인 전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외래재활센터에는 올해 연말까지 설립해 소음성 난청 특별 진찰 이비인후과를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김영식 국회의원
[4·10 필드 속으로] 김찬영 예비후보 특권 내려놓기 구미에서 시작
국민의힘 김찬영 구미갑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주장한 "국회의원이 형사 재판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재판 기간 받은 세비 전액을 반납"에 적극 동참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근대화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구미에서 불체포특권, 세비 반납 운동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깨끗하고 청렴한 도덕성으로 심판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이 요구하는 국회의원의 도덕·청렴성 차별화로 국민 곁으로 한발씩 다가서겠다. 구미에서 시작된 국회의원 도덕·청렴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김찬영 예비후보
구미형 청년 주거정책 3종 세트, 주거 걱정 덜어 줘
경북 구미시는 월세 지원부터 전세보증금 대출이자와 반환 보증까지 지원하는 ‘구미형 청년 주거정책 3종 세트’를 시행한다.지난해 8월 도입한 청약 통장에 가입한 청년 지원자(19~34세)에게 최대 20만 원까지 1년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은 3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자체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월세 지원사업 수혜 청년도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은 5월부터 구미시 청년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보증금 2억5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1인 가구 청년에게 1억 원까지 최대 2.5% 이자를 지원한다. 신규 대출자와 기존 대출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전세 사기 예방책인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보증보험 가입자에게 30만 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청년(19~39세)은 납입 보증료 100%(최대 30만 원), 일반 시민은 납입 보증료의 90%(최대 30만 원)까지 지원 받는다.구미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학업과 취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청년 주거 지원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월세 지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반환 보증금을 지원하는 구미시청 전경.,구미시 제공>
[4·10 필드 속으로] 물나누기와 땅 더하기 출반 기념회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을 예비후보는 10일 구미코에서 ‘물 나누기와 땅 더하기’ 출판기념회를 했다. 장 예비 후보는 2018년~2022년까지 구미시장 재임 시절과 퇴임 후 2년을 되돌아보면서 구미의 미래 100년 구상과 행정, 경제, 문화 혁신을 책으로 엮었다.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 정세균 전 국무총리, 서영교 최고위원, 김두관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장 예비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TK에서는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에 당선됐다. 현재 김대중 재단 경북지부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장세용
이규왕 인피니트 이엔지 대표, 구미 인덕초등에 장학금
이규왕 인피니트 이엔지 대표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가 10일 경북 구미 산동읍 인덕초등에 270만원 상당의 교육공동체 회복 장학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초록우산 중고액 후원자 모임인 구미 그린리더클럽 회원이다.
구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 재착공
" datatype="newsImg">까다로운 공공 지원 민간 임대 주택공급 규정에 묶여 공사가 중단된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대광로제비앙 주택이 재착공된다.구미국가산단 5단지 내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는 지하 4층, 지상 26층 규모에 31개 동 2천740가구로 구미시에서 가장 큰 아파트단지다. 총사업비는 7천억 원에 이른다. 구미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지속적 건의, 경북도에 규제 개선 제안서 제출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 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 방식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개정 시행 규칙은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미분양될 경우 6개월 후에 장기 일반 임대주택(주택소유자)으로 전환해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규제 완화’가 핵심이다. 대광로제비앙 주택은 이달 말에 공사를 재개한다, .구미시는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생산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사업 주체인 <주>대광에이엠씨, 시공사 <주>대광건영과 MOU를 체결한다.구미시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단지는 5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 제공, 초·중학교 신설에 따른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자유성] 외국인 체납
지방세는 지자체 살림 재정의 기본이다. 우리가 사는 지역의 도로, 하수도, 공원을 포함한 주민 생활 편의시설, 복지증진, 공무원 급여 등에 사용된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지자체는 이들이 내지 않은 지방세 해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외국인 체납액의 상당 부분은 자동차세다. 행정안전부가 집계한 전국 외국인 자동차세 체납액은 2020년 78억9천200만원, 2021년 86억8천800만원, 2022년 97억4천700만원으로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100억원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외국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산업도시 구미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구미시에 등록된 외국인 체납 지방세는 2019년 6천877건, 2020년 7천427건, 2021년 7천811건, 2022년 8천192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체납액도 2019년 3억1천300만원, 2020년 3억3천300만원, 2021년 3억3천500만원, 2022년 3억5천70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4억원을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자동차세 체납으로 구미시 총체납액의 0.7%를 차지한다. 구미시에 등록된 체류 외국인은 2019년 4천977명에서 2020년 4천659명, 2021년 4천580명으로 소폭 줄었다. 코로나19가 고개를 숙인 2022년에는 4천990명, 지난해 11월 말에는 5천789명으로 다시 급증했다. 전입신고 의무가 없는 외국인이 거주지를 옮기면 주소 파악이 어려워 세금 부과에 어려움을 겪는다. 체납 외국인이 출국한 이후에는 사실상 징수가 불가능하다.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실효성 높은 대책이 절실하다. 백종현 중부지역본부 부장
[4·10 필드 속으로] 허성우 "원스톱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공약
국민의힘 허성우 구미을 예비후보는 9일 도축과 축산물 가공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구미시 소규모 축산농가 1천550개소를 3곳으로 모은 원스톱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으로 육가공 브랜드화, 분뇨처리와 방역, 악취 등 오래된 축산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 축산농에 큰 도움이 된다. 이곳은 스마트 축사, 분뇨 에너지화, 도축장, 가공공장 등을 두루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허 예비후보는 "가축 사육이 급증하면서 가축분뇨 발생량도 대폭 늘어나 가축 질병이 사람이나 동물에게 치명적 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축산 농가의 생존권과 시민의 환경권을 동시에 보장하는 원스톱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허성우 예비후보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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