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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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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방위산업 육성 청사진 나왔다…국방 앵커기관 유치·전문인력 양성
구미 방산 클러스터 사업의 핵심이 될 방위산업 육성 방향이 결정됐다. 지난해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한 구미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방위산업 산·학·연·군·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0년 방산의 새로운 역사를 마련할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미 방위산업 육성 주요 과제로 △국방 반도체 제조 R&D 연구소, 방산 부품연구원 등 국방 앵커 기관 유치 △구미형 방산 상생협력 지원사업 신설 △주한 무관단 초청 등 방산 수출 네트워크 지원 강화 △구미형 신속 획득 지원사업 신설 △K-국방 신산업 컨트롤 타워 강화와 전담 조직 구성 △구미형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도출했다. 구미 방산 생태계를 활용한 ‘K-국방 신산업 수도 도약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99억원을 들여 체계적인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 조성, 첨단 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낙동강에 무인 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연구·시험·실증 소요 기간 단축 △고가 장비 비용 부담 해소 △기업의 초기 해상시험 부담 완화 △부품공급 및 성과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한다.구미국가산업단지의 우수한 제조 인프라와 국방 기술을 활용한 인재 양성 및 창업자 발굴, 우수기술 보유 민간기업에 방위산업 진입 기술이전 사업 지원, 군·민간 공동 활용 부품개발 지원, 방산기술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취·창업을 연계한 방산특화개발연구소 설치를 준비한다.구미지역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필요한 연구기관인 방위산업 부품연구원, 방산 시험평가기관 유치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방산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할 경우 180개 방산 기업은 천문학적 제조 역량 강화와 시너지효과를 얻게 된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협력업체 60개 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방산·반도체 중심의 기회발전 특구지정에 나섰다.기회발전특구는 세제, 규제, 재정, 정주 여건을 포함한 파격적 정부의 인센티브, 지방정부 중심의 특구 계획 수립, 분권형 특구 조성, 규제 완화 건의를 주도, 투자 유치 진흥 기금 조성, 신성장동력 자금 확보로 방산과 반도체 중소기업체를 최우선 지원할 수 있는 지위를 얻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차별화된 방위 산업 육성과 기업의 방산 일자리 창출로 세계로 뻗어가는 K-방산 수도를 실현해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의 성장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구미시 방위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15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 김대근 교수, ORS 학술대회 초청 연구 결과 발표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 김대근 교수(정형외과)가 이끄는 연구팀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ORS(Orthopedic Research Society)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세계적 수준의 △잠근 나사 캡(locking screw cap)의 유용성에 대한 유한 요소 분석(FEA:finite element analysis) 연구 △빗장뼈 적용하는 다양한 금속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ORS 학술대회는 국가별 정형외과 의료· 연구진이 최신 치료 기술과 연구 동향을 발표하는 정형외과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최희랑 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교수, 조기취업형학과 우수사례 장관 표창
최희랑 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교수는 2023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서울 용산 노보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24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성과 교류 및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 교수는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은 전국 대학교수 5명에 이름을 올렸다.구미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단 부단장인 최 교수는 산학협력 활성화,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 조기확보 및 공급, 신기술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구미대 스마트팩토리과, 게임콘텐츠스쿨,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헤어뷰티디자인과, 스마트비즈니스융합과에서 잡매칭 프로그램 운영 체계와 참여기업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구축했다.한편 구미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중견기업이 계약(협약)을 맺고 5개 학과에서 학생 94명이 재학 중이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구미시·주택건설사 '지역업체 공사 참여 확대' 협약
경북 구미시에서 대형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는 공동 주택건설사 2곳이 건설 현장에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과 협력업체 우선 참여를 약속했다. 구미시는 16일 구미시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주>대광에이엠씨·<주>대광건영·<주>성한건설과 구미지역 건설업체 공사 참여 확대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경북에서는 처음으로 가진 협약에 따라 아파트 건설사업 주체와 시공사는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장비, 자재, 생산 제품 등 우선 사용 △사업장 내 지역주민 근로자 우선 채용 등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 확대를 이행한다. 구미시는 적극적 행정지원에 나선다.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하이테크밸리)에 구미시 최대 규모의 대광로제비앙 임대 아파트 2천740가구 신축사업 주체인 <주>대광에이엠씨 본사는 경기도, 시공사 <주>대광건영은 광주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업체다. 오는 4월에 아파트 임차인 모집 공고를 한다.고아읍 괴평·송림지구에 아파트 1천171가구를 신축하는 <주>성한건설은 5월 분양한다.구미시는 향후 대규모 투자사업(호텔, 콘도, 골프장 등)에 대해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장비, 자재, 생산제품 우선 사용 △지역주민 근로자 사업장 우선 채용 등을 추진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에 동참한 건설사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대형 투자사업장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건설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구미지역 경제 활성화 1호 상생 협약을 맺은 김남중(왼쪽부터) 대광건영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김진형 대광에이엠씨 대표.
[자유성] 500원 식당의 기적
2022년 8월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사회적협동조합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 아이들이 굶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뜻으로 점심 한 끼라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도록 500원 식당 운영을 시작했다. 애초 한 푼도 받지 않고 무료 급식을 생각했으나 아이들이 공짜 밥을 얻어먹는다는 생각에서 이용을 꺼릴 것을 우려해 500원을 받기로 했다. 매주 4일간 제공하는 식단은 일반 음식점에서 최소 6천500원 이상 부담해야 먹을 수 있는 가격으로 짰다. 식당 운영 초기에는 지자체에서 1천만원을 지원받았으나 어느 날 보조금이 사라지면서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다. 다행히 조합은 후원자 수소문 끝에 인근 신협의 도움으로 운영을 이어갔다. 이 같은 사연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후원 물품과 성금이 쏟아졌다. 어느 식육점 사장은 "아이들이 고기를 매우 좋아할 것 같다"며 돈가스용 고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기업체와 개인 후원자의 후원금은 5천만원을 훌쩍 넘겼다. 500원 식당 운영비 3년 치와 맞먹는 금액이다. 이곳을 찾는 아이들은 영양은 넘치면서 값이 싼 점심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됐다. 아무런 거리낌 없이 500원을 내고 식당을 찾는 아이들의 표정도 한층 밝아졌다는 반가운 소리도 들린다. 아이들이 낸 밥값은 어려운 사회단체에 재기부해 기부 원칙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참으로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이다. 유엔이 선진국으로 인정한 지 2년이 넘은 우리나라 아이들이 끼니를 걱정하는 것은 참으로 부끄럽다. 500원 맛집이라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한 의인(義人)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백종현 중부지역본부 부장
구미, 교통문화지수 전국 8위
구미시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11일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2022년 E등급에서 B등급으로 급상승했다. 인구 30만 이상 전국 29개 시에서 19계단 올라 전국 8위로 치솟았다. 이번 평가에서 구미시는 운전자 신호 준수율,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보행자 건널목 신호 준수율, 교통안전 지자체 노력 정도, 교통사고 사상자 수 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앞지르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구미시는 △국토교통부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 컨설팅 △어린이보호구역 바닥 보행 신호등 12개소 설치 △보행환경 개선 대각선 건널목 5개소 설치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 구축 △사고 다발 지점 시설개선 사업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교통문화 개선에 노력했다. 또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폭주 야간 집중단속과 계층별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으로 범시민 선진 교통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운전과 보행 행태, 교통안전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교통문화지수는 해당 지역의 교통문화 수준을 알 수 있는 선행 지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높은 교통문화지수는 41만 구미시민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노력이 만든 결과로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교통정책과] 대각선 횡단보도 구미시가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한 대각선 건널목.
순천향대 구미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최우수 S등급 획득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최근 발표한 '2023년 특수 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5회 연속 최우수 S등급은 유일하다. 전국 23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방침 및 업무관리체계 △시설 장비 보유 및 유지관리 △건강진단 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건강진단 분석능력 신뢰도 등 11개 항목 종합적 평가한 결과다.순천향대 구미병원의 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물질에 노출된 근로자를 대상의 직업성 질환 예방, 근로자의 건강 보호 건강 진단 활동을 하고 있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35조에 따라 특수건강진단기관의 수준 향상을 위해 2년마다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민경대 순천향대 구미병원장은 "1983년 특수검진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우리 병원은 지역 최고의 거점 병원으로서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라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특수건강 서비스 제공으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보건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2023년 특수 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한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 투시도.
경북 구미시 은빛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구미현월로타리클럽 협약
경북 구미시 은빛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승종찬)와 구미현월로타리클럽(회장 조두현)은 최근 구미지역 홀몸 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돕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은빛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구미현월로타리클럽은 은빛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후원금 100만원을 맡겼다.
[구미 가볼만한 곳]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서 푸짐한 인심을 느껴보세요
구미역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는 구미시 원평동 새마을중앙시장<사진>은 평일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전통시장이다. 1975년 문을 연 새마을중앙시장은 500여 개 점포가 십자가 형태의 중심 골목과 구석구석 연결되는 골목에 들어서 있다. 깔끔하게 정비된 열십자(十) 형태의 네 골목 끝에는 각각 네 개의 문이 있다. 동문~서문은 200m, 북문~남문은 150m 거리로 구미시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이다. 평소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국수·족발·순대·옷가게 등 특화된 골목으로 나뉘어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다. 설날을 앞두고 열리는 명절 대목장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이 찾아가면 푸짐한 인심과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다. 상반기에는 낭만 야시장을 운영한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자유성] 100세 시대
우리나라도 꿈의 나이로 불리는 100세를 사는 어르신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18년 4천232명이었던 우리나라 100세 이상 인구는 2019년 4천819명, 2020년 5천581명으로 늘었다. 2021년에는 6천518명, 2022년에는 6천922명이었다. 4년 만에 63%가량 증가한 것이다. 성별로는 여성 5천822명(84.1%), 남성 1천100명(15.9%)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5배 많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기준 국내 최고 장수마을은 전북 무주군이다. 무주군의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어르신은 73.2명이다. 전남 보성군(70.2명)과 고흥군(57.9명), 전북 고창군(56.8명), 경북 영양군(53.4명)이 뒤를 이었다. 반면 100세 어르신이 적은 곳은 울산 남구(3.3명), 경기 오산시(3.5명), 울산 중구(4명), 부산 사상구(5명)가 포함됐다. 대표적 도농 복합도시 경북 구미시(10명)는 중하위권이다. 노인 전문가들은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공기가 맑은 경사진 길을 자주 오르내리면서 운동량이 많아진 것이 100세 장수의 비결이라고 했다. 전남대 연구팀이 구례·곡성·순창·담양군에 사는 어르신 대상의 장수비결 연구 결과는 눈여겨볼 만하다. 조사에 참여한 어르신 94명의 평균 연령은 97.9세로 1911∼1923년 사이에 태어났으나 당뇨와 고혈압을 비롯한 11개 만성병은 평균 1.1개였다. 6·25전쟁과 혹독한 빈곤에서도 만성병은 거의 걸리지 않았다. 더 중요한 것은 100세 어르신들이 먹을 것이 부족한 시대에 청춘을 바쳤으나 요즘 노인병인 치매를 앓지 않았다는 것이다. 백종현 중부지역본부 부장
[프로필] 한윤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
한윤경(51)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은 1995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입사해 장애인고용촉진사업 부서를 두루 거쳐 공단본부 능력개발부장을 지냈다. 그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7연패 달성과 공공·민간훈련기관 지원에 노력했다. 한 지사장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기업지원사업 강화로 장애인 고용창출과 안정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기업 설 연휴 평균 3.86일 쉰다
경북지역 기업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 평균 3.86일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영자총협회가 지난달 22~26일 경북지역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189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4년 설 휴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휴 기간은 평균 3.86일로 지난해 3.9일에 비해 소폭 줄었다. 설 연휴는 4일 미만이 20개사, 4일간이 160개사, 5일 이상은 4개사, 의무적 휴무 5개사로 89.4%가 4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에게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109개사)은 지난해(111개사)와 비슷했고,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지급 여력 악화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 경기 전망 물음에서는 비슷한 수준 89개사, 악화 또는 매우 악화 89개사, 긍정적 개선 예상 11개사였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노후된 구미 1산단 2천억원 투입…도시재생 혁신지구 하반기 첫삽
정부와 구미시가 2천172억원을 투입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이 올 하반기에 착공한다. 2025년 말 완공 목표다.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와 경북도가 최종 지구지정 변경계획을 최종 승인한 구미시 공단동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1만8천㎡ 부지에 △산업융복합 혁신지구(기업성장센터·혁신지원센터) △근로상생 복합지구(통합공공임대주택) △산업·문화 융합지구(산업라키비움·산단어울림센터·업무시설) △의료·헬스 융합지구(산단헬스케어·의료와 헬스연구센터·공유오피스텔 등) 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와 근로자를 위한 융복합 공간으로 만든다. 이곳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청년·창조계층 유입, 산업생태계 복원, 일자리 창출, 산단 근로자 생활 만족도 향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국토부가 2019년 도입한 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노후된 국가산단의 주거·상업·산업 기능을 회복시키는 지구 단위개발 사업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구미서 한국 근현대 명작전, 누적 관람 2천명 '인기몰이'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 기획전으로 연 '한국 근현대 미술 명작전-시대의 눈'이 누적 관람객 2천명을 돌파했다. 역대 문화예술회관 기획 전시회 중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 방문이 기대되고 있다.지난달 1일부터 구미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국 근현대 미술 대규모 전시회는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명작 원본으로 한국 미술의 초석급 작품으로 엄선했다. '한국 근현대 미술 명작전-시대의 눈'은 고려대 박물관 소장품으로 한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작품부터 새로운 표현 양식의 현대미술까지 역사와 함께 성장한 한국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55명의 한국 근현대 미술 대표 작가 작품 61점을 △김환기의 '월광' △이중섭의 '꽃과 노란 어린이' △장욱진의 '나무' △천경자의 '전설' △박수근의 '복숭아' 등 시대별 5개의 부문으로 구성해 전시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내달 10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리며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경북 구미을 시도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 지지 선언
국민의힘 구미을 선거구 도·시의원 10명(정근수·윤종호·김창혁·백순창 경북도의원, 강승수·양진오·장미경·김근한·소진혁·정지원 구미시의원)은 5일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김영식(구미 을)의원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이날 구미시청에서 가진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서 "구미을 도·시의원 10명은 지역발전에는 반드시 힘 있는 재선 의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라면서 "김영식 국회의원이 재선에 당선되는 것이 구미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김 의원은 3대 국책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녹색 융합클러스터 구미 유치, 답보 상태에 놓인 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산재 근로자 외래재활센터(근로복지공단 구미직영 구미의원) 등 국가기관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랜 숙원사업이던 구미시 산동·장천 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해결, 2년 연속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4년간 총사업비 1조 2천199억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라고 강조했다. 도·시의원들은 "동구미역 신설에 따른 경유 고속열차 유치, 공항 배후도시인 구미 복합 배후도시 건설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모범적 국회의원으로 구미를 위한 큰 일꾼으로 손색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구미을 선거구 도·시의원 10명이 김영식 국민의힘 구미을 국회의원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정지원 구미시의원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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