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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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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행안장관 포함 4자 회동" TK통합 논의
홍준표 대구시장이 "곧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 위원장, 경북지사와 4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경북도 행정통합 논의에 대한 진전이다.홍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며 "지난번(권영진 시장 시절) 대구경북 통합 추진은 양적통합에 불과했고 이번에 시도하는 통합은 질적 통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대구굴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3단계 행정체계를 100년만에 2단계 행정체계로 만드는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이어 "도를 없애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이렇게 2단계 행정체계로 바뀌면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고 중북되는 기관도 통폐합하게 되어 예산 절감은 물론 행정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오늘 대통령께서 행안부 장관에게 특별지시도 했다"면서 "조속히 통합을 완료하도록 중앙정부에서 지원하고 통합 대구직할시가 되면 연방정부에 준하는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MZ세대 직원과의 소통공감토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속보] 로이터 통신 "이란 당국자, 라이시 대통령·외무장관 사망" 확인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를 당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을 20일(현지시각) 공식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만수리 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별개로 익명의 이란 당국자도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라이시 대통령. 연합뉴스
[속보] 로이터 "이란 대통령 등 헬기 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속보] 로이터 "이란 대통령 등 헬기 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라이시 대통령. 연합뉴스
이란 라이시 대통령 탑승 헬기 추락…당국 조사 중이지만 짙은 안개에 난항
에브라힘 라이시(64)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간 지역에 추락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란 행정부 수장으로,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잇는 2인자다. 이란 당국은 무인기(드론)와 구조견 등을 동원해 총 60개 구조팀을 현지에 급파해 추락한 헬기와 생존자를 찾고 있다. 그러나 산세가 워낙 험한 데다 짙은 안개 등 기상 조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시 대통령의 생사 역시 불명확하다. 이란 국영 IRNA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제르바이잔과 이란 국경에 양국이 공동 건설한 키즈-칼라시 댐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헬리콥터를 타고 이란 동(東)아제르바이잔주 상공을 지나 수도 테헤란으로 이동 중이었다. IRNA 통신은 "총 3대의 헬기가 이동하던 중 한 대가 칼리바르-와르즈한의 산악 지역에 '비상착륙'했다"고 전했다. 이후 당국은 '비상착륙'을 '사고'로 바꿔 말했다. 아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장관은 사고 직후 국영 TV를 통해 "대통령을 태운 헬기가 안개 낀 날씨로 인해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구조팀이 '사고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IRAN-SECURITY/PRESIDENT (via REUTERS) 라이시 대통령. 연합뉴스
[속보] 대통령실, 의료계에 "전제조건 없이 대화 위한 만남부터 제안"…대학엔 학칙개정 완료 당부
'영양 비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일주일 만에 결국 사과
경북 영양지역을 비하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린 코미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사과하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300만명이 넘는 구독자수를 보유한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메이드 인 경상도' 시리즈 중 하나로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출연진은 영양 한 빵집에 들러 햄버거빵을 먹으면서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 그랬거든. 젊은 아(애)들이 햄버거 못 먹으니까 막 이래 해가지고 먹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 백반식당에서는 "특색이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꿀맛일 거야"라고 조롱했다. 마트에서 산 블루베리젤리를 가리켜 "할머니 맛.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고 했고 영양지역 하천에 와서는 "위에서 볼 때는 예뻤는데 밑에서 보니까 똥물"이라고 비하했다. 버스터미널에서는 청기, 상청, 진보, 입암 등 지명을 보고 "여기 중국 아니냐"라고도 했다. 이들은 "내가 공무원인데 여기 발령받으면…여기까지만 할게"라거나 "코미디언으로서 한계를 느꼈다"라는 등 영상 내내 영양지역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계속했다.이에 영양군민이나 출향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보는 내내 불편했다"란 비판이 쏟아졌다. "예의가 없다"라거나 "당신들도 개그맨으로 못 떠서 유튜브로 도망쳐온 것 아니냐", "우리 부모님이 이런 꼴 당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마음 찢어질 것 같다"란 댓글이 이어졌고 구독 취소가 늘면서 구독자 수가 318만명에서 310만명으로 줄었다.비판이 쏟아지자 피식대학측은 문제의 영상을 올린지 일주일 만인 18일 밤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피식대학은 "지역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란 콘셉트를 강조해 촬영했고 콘텐츠적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여과 없이 전달됐다"고 말했다.이어 "콘텐츠에서 직접 언급해 문제가 된 제과점과 백반식당에 방문해 사과를 드렸고 두 사장님이 지금은 피해가 없다고 말했지만 추후 발생할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돕겠다"며 "영양군민, 공직자, 한국전력공사 분들께 사과드리고 콘텐츠로 불쾌함을 느낀 모든 분께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겠다"고 사과했다.앞서 경북도 측은 16일 "최근 유튜브 등 미디어플랫폼에서 경북에 대한 아무런 조사 없이 의도적으로 비하하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깝다"며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곳이다 보니 파급력이 커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게 사실이다. 이 같은 일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직접 대응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피식대학 유튜브 캡처피식대학 인스타그램 캡처
홍준표 "대구·경북 통합 광역시, 한반도 제2의 도시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이 통합해 500만의 대구광역시가 되면 대구는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된다"고 말했다.18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냥 불쑥 던진 화두가 아니고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던 행정체계 개편안"이라며 "도(道)를 없애고 광역시와 국가가 바로 연결되는 2단계 행정체계가 되면 중복 기능의 기관들도 통폐합 되고 복잡한 행정체계도 단순화 돼 행정의 효율성이 극대화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시와 경북도 통합이 성사 되면 2년후 지방선거에서는 통합된 대구광역시장 1명만 선출하게 된다"며 "이같은 행정체제 개편 작업은 타시도에서도 참고가 될것이고, 대한민국 전체의 행정체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또 "사실 3단계 행정체계 중에서 도(道)는 이제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된다. 지방자치단체와 국가 이렇게 2단계로 개편 하면 되는데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분도는 시대에 역행 하는거 아닌가"라며 "경기도도 도(道)를 없애고 인근 자치단체끼리 통폐합 해 2단계 행정체계를 만드는게 맞지 않은가"라며 반문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MZ세대 직원과의 소통공감토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한동훈 "KC인증 의무화, 과도한 규제 될 것" 당권 레이스 참여 첫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의 국가인증통합마크(KC) 미인증 제품에 대한 해외직구 금지 조치에 대해 "과도한 규제"라고 말했다. 4·10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 직을 내려놓은 뒤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를 놓고 당권에 도전하려는 첫 걸음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한 전 위원장은 1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인 해외직구시 KC인증 의무화 규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므로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해외직구는 이미 연간 6조7천억원을 넘을 정도로 국민이 애용하고 있다"며 자신도 가끔 해외직구를 한다고 전했다. 이어 "5월16일 발표처럼 개인의 해외직구 시 KC인증을 의무화할 경우 그 적용 범위와 방식이 모호하고 지나치게 넓어져 과도한 규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제품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고 적었다. 또 "우리 정부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공정한 경쟁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정부"라고 덧붙였다.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80개 품목에 대해 안전 인증이 없으면 해외 직구를 막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해외 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캡처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尹, 5·18 자세 진화…헌법 전문 수록 반대 안 할 듯"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5·18'에 대한 자세만큼은 예전 보수 정부들보다 훨씬 진화했다"고 평가했다.이 대표는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뒤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내용적 면에선 (윤 대통령도) 반대는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5·18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이 '5·18 정신의 헌법 수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취재진의 지적엔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찬성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의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같은 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약속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서도 "다만 이를 추진하는 방식이 '원포인트' 개헌일지, 포괄적 개헌일지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수요가 쌓여 있어 제대로 된 개헌을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또 "매년 이렇게 5·18 민주화운동을 같이 기념해 주는 게 큰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호평하고 싶다"면서도 "(기념사에서) 최근 진영 간 갈등 부분에 대해 언급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 취임 후 3년 연속 5·18 기념식에 참석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8일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푸틴 "시진핑과 올림픽 휴전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올림픽 휴전' 문제를 논의했다17일 러시아 타스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이 이와 같이 보도했다.시 주석은 최근 유럽 순방 중 정상 회담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해 여름 프랑스 파리 하계 올림픽 기간 휴전을 공동 제안한 바 있다.이에 시 주석이 중국을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에게 올림픽 휴전을 요청할지에 관심이 쏠렸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정영환 전 공관위원장, 어이없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공천을 엉망으로 해 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자화자찬이라니 어이가 없다"며 국민의힘 정영환 전 공천위원장을 맹비난했다.17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 망쳐놓고 무슨 낯으로 나와서 저런 말 하나"라며 정 전 위원장을 직격했다. 이어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170석 운운할 때는 언제냐. 앞으로 저런 정치도 모르고 선거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절대 공천 칼자루 주면 안된다"고 말했다.앞서 정 전 위원장은 "국민께서 21대 총선보다 22대 총선에서 6석을 더 주셨다"며 "국민의힘에 엄중한 심판을 하시면서도 '희망의 그루터기'를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2020년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대구 수성못 이상화 시인의 시비 앞에서 4·15 총선 대구 수성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속보] 北, 25일만에 무력도발…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속보] 北, 25일만에 무력도발…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7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했다. 우리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의 도발은 지난달 2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600㎜ 초대형 방사포 발사를 감행한 지 25일 만이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북한이 1월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캡처
의협회장, 의대정원증원 가처분 기각 판사 향해 "대법관 승진 회유 있었을 것"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겨냥해 "대법관에 대한 (승진) 회유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있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임 회장은 1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고등법원에서 일말의 여지를 줬기 때문에 혹시나 했던 기대는 있었지만 큰 기대는 없었고 이 결과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전날인 16일 오후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부산대 의대 재학생 등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의대생의 교육참여 기회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지만 증원을 중단할 경우 필수·지역의료 회복 등 공공복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기각했다.임 회장은 회유설의 근거로 "(2심 재판장인) 구회근 판사가 지난 정권에서는 고법 판사들이 차후 승진으로 법원장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었는데 제도가 바뀐 다음에는 그런 통로가 막혀서 어느 정도 대법관에 대한 회유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진행자가 "민감한 발언 같다. 법관이 개인적인 미래, 장래를 생각해 내린 것이 아니냐 이런 분석을 하는 거냐"라고 묻자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다. 의대 교수님들 집단 지성에서 '이 분이 어느 정도 본인 이익을 찾으려는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그런 의견들이 상당수 있었다"고도 거침 없이 말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6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2025년도 수가협상에 대한 의협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법원, 의대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전공의와 의대생, 교수, 수험생 등이 낸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이 16일 항고심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또 의대 교수와 전공의 수험생들에 대해서는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영남일보 DB
개혁신당 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소신 밝힌 안철수, 감사"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안 의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16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시 소신에 따라 찬성 표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안 의원께 감사하다"며 "여당 내 용기 있는 의원들이 더 많았으면 한다"고 글을 남겼다.앞서 안 의원은 같은날 CBS라디오에서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그때는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입장에 변함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내 소신이다"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그간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시 찬성투표를 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한편 이 대표와 안 의원의 악연은 2016년 20대 총선 때 서울 노원병에서 소속 정당을 달리해 맞붙은 것을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안 의원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과정에서 불거진 '욕설 논란'과 관련해 이 대표가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며 당시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이 대표에 대한 제명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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