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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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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연금특위, 결국 유럽 출장 안간다…개혁안 최종합의도 불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7일 21대 국회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이날 연금개혁안에 대해 협의를 이어갔지만 합의가 최종 불발됐다. 또 '외유성 출장' 논란이 일었던 해외 출장도 취소하기로 했다.영남일보 속보
흰 털 누렇고 길게…포항 한 폐업 펫숍, 개 방치 의혹
포항 한 반려동물 분양업소 운영자가 동물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포항시가 조사에 나섰다.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포항 한 반려동물 분양업소에서 하얀 털이 누렇게 변한 개 여러 마리가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폐업된 걸로 보이는 펫숍 안에서 색 뿐 아니라 하얀 강아지의 털이 길게 자라 있어 오랫동안 방치된 것으로 보였다. 작성자는 또 고양이도 여러 마리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작성자는 해당 업소를 신고했다. 또 개 사진을 올린 뒤 "이러면 안 된다. 강아지 버리고 가고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라고 해서 신고했다"고 말했다.신고를 받은 포항시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업소 청소 상태가 불량했고 개의 털이 긴 상태로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 다만 눈으로 봤을 때 건강 상태는 크게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운영자는 업소에 있던 28마리 가운데 개 16마리는 다른 곳에 데리고 가서 돌보기로 했다.시는 나머지 개 2마리와 고양이 10마리는 포항시동물보호센터에 입소시키기로 했다. 시는 운영자에 대해 동물보호법상 동물 학대에 해당하는지 검토해 경찰 고발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넥스트큐, 한국장애인사회복지협회에 6천만원 상당 신발 기증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의 수제화 골프전문기업 넥스트큐(대표 강정훈)가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장애인사회복지협회(회장 이옥희)에 6천만원 상당의 신발을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강정훈 대표는 지난 25년 간 사회의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준 기업인으로 올해도 통큰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강 대표는 "올해도 크게 도움을 주신 강중용 대표 이하 전 프로샵 점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넥스트큐 골프화를 구매해준 고객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이준석 "尹, 이재명 존중 뜻 밝혀야 할 것…'바뀌겠단 약속' 신년 다이어트 다짐 정도"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상왕으로 모시라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존중하는 의사를 밝히며 정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7일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와의 영수회담 자리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전향적인 자세로 이 대표의 의사를 듣겠다고 한 것 같다"며 "그런 태도 변화가 급격해보이긴 하지만 나빠보이지는 않는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께서 신뢰 위기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총선 과정에서도 굉장히 정력적으로 민생토론회를 지역별·사안별로 했는데 민심 반향이 크지 않았던 것은 (국민들이) 대통령이 내는 아이디어가 궁금한 게 아니라 대통령이 어떻게 국정을 대할지에 대한 자세 전환을 보고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백화점식으로 (정책을) 열거한다고 해서 국민 기대치가 많이 올라가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또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지금부터 바뀌겠다'고 하는 건 흔히 신년 약속으로 '다이어트하겠다' 정도 약속으로 들린다"고 말했다.같은 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느 누구도 (윤 대통령이) 바뀔 거라고 기대하지 않고, '작심삼일'일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후 거듭 쇄신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신뢰도가 없어 여론 반향을 일으키기 어려울 것이란 해석을 내놨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4월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 7말8초…황우여 "당원투표 반영률 바뀔 가능성도"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전당대회가 7월말 8월초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당원투표 100% 반영 룰 변경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황 위원장은 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6월 말 7월 초로 전망되는 전당대회 예상 개최일에 대해서는 "무리하지 말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래도 한 달 이상은 늦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당헌·당규상 필요한 최소 시간이 40일이다. 6월 말이면 5월 20일부터는 해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원내대표 선출 자체가 늦어지고 있다. 룰 확정 문제나 후보들이 준비하는 기간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민심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의견이 있다면 수렴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저로서는 당장 어떻게 하겠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합의체이기 때문에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를 뽑는 것이라 당원만 (투표)하면 된다는 입장이 있다"면서도 "당원은 아니더라도 프랜드 파티라고 해서 예를 들면 언론인이나 공무원, 교육자는 입당이 어렵지 않나. 이분들이 상당한 국민의 영역"이라고 설명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국민의힘 황우여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승강기에 올라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검찰총장, 명품백 의혹에 "법리따라 엄정 수사"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제가 여러 말씀을 덧붙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러분들이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원론적인 입장이기는 하지만, 수사를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 '특검 방어용'이라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일선 수사팀에서 수사하는 것을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꾸려 신속히 수사하라고 지시한 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여옥 "이재명 부인 김혜경, 관상가에게 '영부인이 될 상인가' 물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인 김혜경씨가 2년 3개월 간의 오랜 침묵을 깨고 공개 '공개 행보'에 나서자 전여옥 전 의원이 강하게 비판했다. 김씨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였던 시절, 수행비서를 통해 법인카드로 식사비 등을 결제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2022년 2월 공식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공개 활동을 자제해 왔다. 전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블로그에 '경기도 법카를 마르고 닳도록 그었다!'라는 제목의 글에 "김혜경씨가 소고기와 과일 등 수천만원 어치 사고 '일용할 외식'부터 일제 샴푸 등등을 계산하면 억대는 순식간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가 영부인이 될 관상인가요?' 유명한 관상가를 찾아가 김혜경씨가 물었다죠. 그분은 그저 난감한 침묵"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법카로 과일만 1000만원치, '초장이냐? 간장베이스냐 '주문하며 세금으로 회덮밥 먹은 세금 도둑 부부가 활개를 치고 다닌다"며 "이재명 대표 속옷까지 밑장 빼기 정리해야 했던 조명현씨, '이 나라가 얼마나 엉망이면 아직도 못 잡아넣느냐?'. 100% 동의한다"고 직격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지난 4일 인천 계양구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인천 어린이 놀이 축제와 계양 아라온 행사에서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재명 유튜브 캡처
개혁신당 천하람, 연금특위 해외출장에 "말년휴가 가나"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인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가 유럽으로 출장을 떠나는 데 대해 "뭘 잘했다고 유럽에 포상휴가, 말년휴가 가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천 당선인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위와 같은 글을 적었다. 연금특위에 따르면,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김용하·김연명 공동 민간자문위원장 등은 오는 8일부터 5박 7일간 영국과 스웨덴 등으로 출장을 떠난다. 이들은 연금개혁에 성공한 국가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출장지에서 개혁안 합의를 시도하겠다는 계획이다.천 당선인은 이를 놓고 "21대 국회 다 끝나가는데 이 무슨 뒷북 출장인가. 인터넷, 원격 회의라는 좋은 방법 놔두고 임기 말에, 이 날씨 좋은 시기를 골라 꼭 유럽을 가야 하는 것인가"라며 "국내에서 전문가들과 편하게 논의하면 되지 왜 일부 전문가만 동행해서 해외 출장을 가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 등골 부러뜨리는 공론화위원회 연금개악안이 무엇이 잘 됐다고 포상휴가를 가는가"라고 반문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이 11일 새벽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준석 대표의 당선 소감 방송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의협 회장 향해 "별X이 다 나와 설친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연일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엔 "별X이 다 나와서 설친다"며 원색적 비난까지 쏟아져 나왔다.홍 시장은 임 회장이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비판한 것과 관련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도 모르냐는 말이 그렇게 아팠나? 의사가 힘들어 용접공으로 직업 전환하는 사람도 있다?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파업 교사로 고발되어 조사 중이라는데 그냥 팍 집어넣었으면 세상 조용해지겠는데"고 적었다.이에 앞서 홍 시장은 같은 글에서 "50여년 전에 내가 한 것도 아니고 하숙집 동료가 한 일을 묵과하고 말리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는 고백을 공범으로 몰고 파렴치범으로 모함하는 그 지능으로 의사라는 지성인 집단을 이끌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한편 홍 시장은 '돼지발정제' 논란에 대해 지방선거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 시기였던 2022년 5월8일 페이스북에 "좌파들이 음해 수단으로 저를 공격하는 발정제 문제"라고 말한 바 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 DB
[속보] 尹, 9일 오전 10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윤 대통령은 2022년 5월10일 취임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이곳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제를 제한 않고 자유롭게 현안 질문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지면서, 채상병 특검 거부권 등 민감한 현안에 어떤 답을 내놓을 지 관심이 쏠린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해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길 촉구했다.6일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핵가족화로 퇴색돼가는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가 작년에 발의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절반가량이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도 지정하길 바란다는 결과가 있다"며 "이는 제헌절이나 국군의 날보다 2∼3배가량 높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연차 등을 활용해 5월 초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연결해 쉰다면 온 가족이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고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김건희 명품백 수사, 주가조작 덮으려는 것"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를 한 것을 놓고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을 덮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총장이 '디올백 수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 '이제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것'이라는 기사들이 나오지만 지금까지 검찰의 행태를 기초로 볼 때 다르게 예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검찰이 총선 민심을 생각한다는 생색을 내기 위해 '명품백 신속수사'에 나서는 것처럼 하고 있다며 이후 검찰 수사방향에 대해 ▲각종 특검법을 막기 위해 김건희 씨에 소환 통보 ▲김건희 씨가 소환을 거부하면, 슬그머니 꼬리 내리고 서면조사로 마무리 ▲청탁금지법에 공직자의 배우자 처벌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수수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이유, 재임 중 기소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기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 모두 유죄판결을 받았고, 검찰도 김건희 씨 및 생모가 23억 원의 수익을 얻었음이 보고서에 명기했다"면서 명품백 수사보다도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검찰이 명품백 수사를 강조하고 나선 건 "디올백 수사를 세게 하는 척 해 국민들로 하여금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내버려두고 있는 것을 잊게 만들려는 이원석 검찰총장의 의도다"고 판단했다.또 "도이치모터스 수사팀 검사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 게시판에 윤석열이 내세운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찬양하는 글을 앞다투어 올리던 검사들은 또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모든 의혹을 제대로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총선승리 보고대회'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하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30%대 초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30%대 초반을 기록했다.6일 윤 대통령의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0.1%p(포인트) 상승한 수치다.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월 1주차 37.3%를 기록한 이후 최근 4주 연속 30%대 초반(32.6%→32.3%→30.2%→30.3%)을 기록 중이다. 부정 평가는 1.4%p 내린 65.5%, '잘 모름'은 4.3%였다.권역별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6.9%p↑), 광주·전라(1.4%p↑)에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3.1%p↓), 서울(3.0%p↓), 대구·경북(1.5%p↓)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2.8%p↑)와 30대(1.9%p↑)에서 올랐고, 40대(2.4%p↓)와 50대(1.0%p↓)에서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1.0%p↓)에서 하락했다.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김진표 국회의장 "당적 갖고 편파된 의장, 꼭두각시 불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한쪽 당적을 계속 가지고 편파된 행정과 편파된 의장 역할을 하면 그 의장은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차기 국회의장 후보들이 정치적 중립보단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는 와중이라 김 의장의 발언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5일 김 의장은 MBN 인터뷰에서 "조금 더 공부하고 우리 의회의 역사를 보면 그런 소리 한 사람 스스로 부끄러워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2002년에 정치 개혁을 하면서 적어도 행정부를 견제하고 비판하고 감독하려면 국회의장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해서 영국 등의 예를 들어 국회의장이 당적을 안 갖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일 '채상병 특검법' 표결과 관련해 자신을 압박했던 데 대해서 "요새 너무 성질들이 급해졌는지 아니면 팬덤정치, 진영정치 영향으로 '묻지마 공격'하는 게 습관화가 돼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김진표 국회의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인신공격은 저열한 인성" 임현택 의협회장 비판
홍준표 대구시장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돼지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비판한 것과 관해 "논리에서 밀리면 음해로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저열한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나 하는 못된 짓"이라고 반박했다.홍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사정도 되는 사람이 그런 짓 하는 것은 그 수준을 의심케 하는 시정 잡배와 다를 바 없다"며 "또 그런 사람에게 흔들리는 집단이 있다면 그것도 한국사회를 위해 바람직 하지 않다"고 비판했다.이어 "야당 대표도 동의한 의사증원을 나홀로 독단으로 무력화 할려고 하는 것은 불가 할 것"이라며 "모든 것은 공론의 장에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인질로 파업하는 것은 지성인이 할짓은 아니다"고 지적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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