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경제센터 어떻게 운영되나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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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8 07:31  |  수정 2014-12-18 07:31  |  발행일 2014-12-18 제3면
구미센터, 삼성의 과학기술 노하우와 접목
전통제조업·문화산업·농업 부가가치 창출

구미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지역의 특성에 알맞은 전통제조업, 문화산업, 농업을 정보통신기술(ICT), 과학기술에 삼성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조업의 대도약과 대한민국 창조산업단지의 요람을 맡게 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사업 개발과 융합형 신사업 전환을 돕는다.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팩토리랩, 퓨처랩, 인큐베이팅 존, 컬처랩, 파이낸스 존에서는 삼성그룹의 삼성전자, 제일모직, 삼성벤처투자, 삼성경제연구소 등이 참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와 국가산업이 동시에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생산공장의 스마트화로 구미산단을 제조업 혁신 허브(Hub)로 키우기 위해 2020년까지 스마트 팩토리 공장 500개도 보급한다.

또 퓨처랩에는 고가의 3D프린터, 3D영상제조시설, 스마트 기기 실험기반이 두루 갖춰져 있다. 인큐베이팅존은 IT의료기기, 첨단로봇, 탄소복합부품, 3D영상, 스마트 센서, 초정밀 금형가공, 문화콘텐츠 분야의 7대 시범사업 추진 업무를 담당한다.

컬처랩에서는 경북도내 전통 문화자원, 대기업의 서비스와 마케팅을 접목한 농업지원사업 지원, 3D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복원, 음식과 문화재 중심의 한류산업 육성 업무를 맡는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산업단지 재생 마스터 플랜 수립에 필요한 2천400억원 규모의 맞춤형 펀드 조성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을 촉진할 방침이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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