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구경북 맞춤형 공약 발표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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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9   |  발행일 2017-04-19 제4면   |  수정 2017-04-19
대선 레이스 TK 공략에 집중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대선레이스 개막 이후 대구·경북(TK) 공략에 집중했다. 조 후보는 18일 TK 공약을 발표하는 한편 포항과 경주, 영천, 경산, 김천, 구미를 잇따라 방문해 유세를 이어갔다. 전날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 감삼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도 한 조 후보는 대구 달성공원, 범어네거리, 서문시장 등을 오가며 거리 유세를 펼쳤다.

특히 조 후보는 TK 후보임을 내세워 지역의 특성에 맞는 미래전략·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3+3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대구 관련 공약으로 △대한민국 1등 건강도시 건설(대구 미래환경 도시센터 건립)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및 교통네트워크 확충 △경부선 대구도심통과구간 지하화가 포함됐다. 경북은 △한류문화 중심 도시 건설 △사통팔달 초광역 교통인프라 구축 △타이타늄 클러스터 조성 및 차세대 스마트기기 산업 육성 계획을 밝혔다.

조 후보는 “대구와 경북은 동일한 역사·경제·사회 생활권으로 상생적 환경을 공유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대구·경북 통합공항의 성공적 추진은 주변 도시의 발전에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며 “TK의 경제·산업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관광문화 자원의 정부 지원을 통해 대구·경북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이끄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후보는 19일에는 부산·경남 등 전국을 다니며 대권 행보를 이어간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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