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영천이 낳은 문인이자 항일여성운동가인 백신애의 삶을 재조명하는 심포지엄 ‘항일여성운동가, 백신애의 삶과 문학을 만나다’를 18일 오후 1시 영천시교육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백신애의 문학적 삶과 정신세계를 통해 지역여성 인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국대 장유정 교수의 기조강연 ‘근대 대중가요, 시대상을 반영하다’에 이어 문학평론가 서영인, 경운대 김용락 교수, 농민시인 이중기 등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신애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상영과 연극공연, 부대전시 등이 마련된다. (054)339-7756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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