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시각장애인을 위한 ‘봄이의 무용 교실’ 책이 지난 1월 발간되었습니다. 이책은 사단 법인 룩스빛 아트 컴퍼니 김자형 단장은 13년 동안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무용교육을 하면서, ‘좀 더 쉽게 움직임을 설명할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김 단장은 7년 동안 준비 끝에 시각 장애인의 보행과 습관에서 나타나는 신체적 문제점 해결과 우울함 완화를 위해, 음성해설 기능이 들어가 있는 점자책을 출판했습니다.
[김자형 단장]
룩스빛 아트 컴퍼니는 시각장애인 무용 예술인과 비장애인 무용 전공자들이 함께 모여서,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달해 주는 무용 공연단입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용 교재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출판되었습니다.
제목은 '시각장애인 봄이의 무용 교실'입니다. 그 첫 번째 수업은 발레 기초 편입니다. 시각장애인이 조금 더 쉽게 무용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는데요.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우리가 흔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글씨가 있는 것을 묵자라고 합니다. 묵자의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터치할 수 있는 점점, 그리고 이 그림을 손끝으로 만져보면은요
팔 동작 다리 동작이 어떻게 되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터치 그리고 또한 QR 코드를 통해서 이 책의 교재를 충분히 들으면서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는 음성 해설까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판매용이 아니고요 필요한 시각장애인분이나 그리고 무용 교육에 조금 더 가까이 접근하고 하는 분이 있다면 저희 룩스빛에 전화 주십시오. 이 책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각장애인 봄이의 무용 교실 많이 읽어주십시오 많이 들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한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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