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청소년문화의집 주관 '채비ON 별밤 페스티벌'

구미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채비ON 별밤 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오후 산동읍 우항공원 잔디밭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 가족들이 모기장 안에서 초여름의 추억을 쌓고 있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주최하고, 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이 주관한 '채비ON 별밤 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오후 구미시 산동읍 우항공원 잔디밭에서 열렸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가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의 소통과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강동청소년문화의집 별칭 공모에 선정된 '채비ON'을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페스티벌은 구미대(총장 이승환) 천무 응원단 공연을 시작으로 구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김민지 청소년의 개회 선언, 강동청소년문화의집 별칭 공모 당선작과 이벤트 응모작 시상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 샌드아트, 버블쇼, 퓨전국악, 전국노래자랑 구미시 수상자 초청 공연, 이벤트 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구미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채비ON 별밤 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오후 산동읍 우항공원 잔디밭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 가족들이 원터치 모기장 안에서 초여름의 추억을 쌓고 있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제공>

구미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아동) 포함 가족 중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구글폼으로 신청된 137가족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가족에게는 사용한 원터치 모기장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가족들은 우항공원의 넓은 잔디밭 위에 쳐놓은 원터치 모기장 안에 돗자리를 깔고 감자, 고구마 등 간식과 페스티벌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해온 구미지역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가정의 달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박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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