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박진관 기자
전체기사
[결혼] 최준혁, 이혜진씨
△최병선(<주>신라공업 대표)·허경희씨 차남 준혁군, 이동환·권정남씨 장녀 혜진양= 5월11일 오후 1시30분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3층 블레스홀.
[영남시론] 구미가 두루미와 고니의 천국이 되려면
3월 초 충남 천수만에 겨울진객 흑두루미떼 1천400여 마리가 찾아왔다가 서해안을 따라 북상했다. 전례 없이 전 세계 개체 수 1천800~2천 마리 중 70%가 이곳을 찾은 셈인데, 그 이유가 뭘까.'두루미삼총사(단정학·재두루미·흑두루미)'는 근대 이전까지만 해도 한반도에서 연중 볼 수 있었는데, 구미에 특히 많았다. 매학정(梅鶴亭·구미시 고아면 예강리)은 조선의 유학자 황기로가 두루미를 키웠던 곳이고 무을면 수다사(水多寺) 벽화에는 스님이 학에게 물을 주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구미는 낙동강과 인접해 물이 많고, 해평·원평·광평·괴평·진평·신평·구평동처럼 유독 넓은 평야가 많아 새의 먹이가 풍부했다. 경북대 박희천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2006년 선산에 조류생태환경연구소를 설립한 건 우연이 아니다. 이곳에는 두루미, 재두루미 40여 마리가 복원돼 있다.흑두루미와 재두루미는 동·서해안을 따라 남하한다. 동쪽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그 지류인 감천 강정습지와 해평습지, 금호강 달성습지, 우포늪, 주남지, 을숙도 등이며, 서쪽은 한강 및 금강하구, 천수만, 순천만 등지다. 대개 이곳에서 겨울을 나거나 일본 남부로 간다. 하지만 흑두루미는 낙동강루트를 점차 포기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대구지역 금호강 모래톱에도 보이던 흑두루미는 90년대 중반 이후 달성습지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즈음 설치한 고령군 다산면 흑두루미전망대는 무용지물이 돼버렸다. 흑두루미는 구미 해평습지로 북상해 2000년 초 2천500여 마리까지 늘었다가 2017년 80마리로 급감한 뒤 2020년부터는 낙동강에서 아예 사라졌다. 다만 50~100여 마리의 재두루미는 낙동강 습지에 머문다. 그 이유는 감천과 낙동강 두물머리의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이는 구미시와 박 교수 등의 노력 덕분이기도 하다.그 많던 흑두루미는 강(江)사업으로 모래톱이 줄고, 벼농사 대신 축사나 비닐하우스가 들어선 낙동강 대신 순천만으로 몰려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09년부터 300개 가까운 전주를 뽑아 흑두루미가 전선에 걸리지 않은 채 맘대로 하늘을 날 수 있게 하고, 논을 사서 두루미에게 볍씨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1999년 80마리였던 흑두루미는 매년 늘어나 작년 겨울엔 6천400마리나 찾아왔다. 상업과 관광은 덤으로 따라왔다. 순천만흑두루미쌀, 생막걸리현학(玄鶴), 흑두루미누룽지가 브랜드가 되고 인구 29만명의 도시가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하는 기염을 토했다.최근 구미시가 지산샛강생태공원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큰고니벅스'라는 무인카페를 만들었다. 또 경관 조명등과 황토맨발길, 주차장을 확충한다고 한다. 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고니(백조) 덕분이다. 2004년 10여 마리였다가 2018년 806여 마리, 2023년엔 1천400마리까지 날아왔다. 한반도를 찾는 고니 중 약 30%인데, 구미시가 구미천 샛강 우각호에 연꽃, 부들과 같은 습지성 식물을 많이 심어 이들을 유인한 덕분이다.바라건대 원앞들 쪽은 '인간 친화적'으로 하더라도 괴평교에서 남쪽 지산교 구미천에 이르는 삽지들 주변은 사람의 간섭이 전혀 없는 '고니 친화적' 습지로 꾸미면 좋겠다. 50억원을 들여 문을 연 안동 낙동강 백조공원이 8년 동안 유지하다 작년 폐쇄된 전철을 밟아선 안 되기 때문이다. 박진관 중부지역본부장박진관 중부지역본부장
[부고]김용범 (주)에스알 대표 이사 모친상
△송잠조(85)씨 18일 별세, 김용범(에스알 대표 이사)·용수·유미씨 모친상, 박근영·송은경씨 시모상= 발인, 22일 오전 9시 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귀빈실 501호(20일부터 문상 가능). 장지, 팔공산 도림사 추모공원. (053)958-9000
윤영도 전 지산장학회 이사장 별세
윤영도 전 한국건축 지산장학회 이사장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64년 한국건축을 창립해 대구 엑스코를 비롯해 지역에 많은 건축설계 작품을 남겼다. 1991년 한국건축 지산장학회(현 대구경북건축가협회 지산장학회)를 설립해 건축공모전을 개최하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대통령 표창과 금복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영남대 장례식장 302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국제로타리 3700지구 회원 60명, 베트남 호찌민서 사랑의 집짓기
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정익균) 회원 60여 명이 지난달 25~29일 베트남 호찌민 롱안 지역에서 사랑의 집짓기(10채 규모 3천만원 상당)를 하고 고엽제 환자 가정을 방문해 6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 대구 동산병원 의료진이 참여하는 구순구개열 수술 사업(650만원 상당)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3700지구 산하 왜관, 금호, 대구, 한솔, 한마음, 미지, 송림, 광장, 주목, 태극클럽, 수정, 고령철쭉, 총재월신팀 등이 함께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결혼] 이승찬, 홍서정씨
△이동건(<주>동남KTC대표)·김랑씨 차남 승찬군, 홍선수·이은임씨 장녀 서정양= 3월30일 오후 12시30분 대구 만촌 호텔인터불고 파크빌리지홀.
[부고] 조각가 이상헌씨 모친상
△오일선씨 3일 별세, 이상률·상헌(조각가)·상화씨 모친상, 장명자·전혜주·김윤주씨 시모상= 발인, 7일 오전 9시 대구전문장례식장(대구 동구 금호강변로 71) 특303호. 장지, 경주하늘마루-시립납골당(053)961-4444
금오회 "올해도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사>금오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는 지난달 28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회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난해 금오대상 시상, 경찰관서와 보훈단체 위문 등 1년간의 활동을 보고한 뒤 '제50회 금오대상' 등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5명의 신규회원(조세덕 재형우드 대표, 조정문 새날테크텍스 대표, 추광엽 벽진BIO텍 대표, 강환수 덕산코트랜 대표, 이선태 월드피아 대표)을 영입했다.금오회는 1970년 6월 지역 기관·경제·문화계 인사 22명이 창립한 봉사단체다. 1975년부터 매년 '국가보훈, 방위, 치안, 사회봉사 등 10개 분야'에 공이 많은 시·도민 10여 명에게 '금오대상'을 수여했으며 지금까지 470여 명의 대구경북 시·도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재난 발생 때 성금 기탁을 비롯해 매년 군부대 및 경찰관서 위문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남성희 회장은 "금오회가 지역과 사람의 정신을 지키고 밝히는 역할을 계승 발전시켜 지역의 리더로서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금오회 제54회 정기총회를 마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 도시계획학회 학술상 저서 선정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는 저서 '도시의 미래'(부제: 현상과 전망 그리고 처방)가 최근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수여하는 제41회 학술상 저서로 선정돼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학회 총회에 참석한다. 이 학회는 국토계획, 도시계획, 지역계획 분야의 독창적이고 탁월한 연구업적을 기리고자 매년 학술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새마을문고, 2·28민주운동 등 위대한 대구정신 이어가기 결의
"2월21일부터 28일까지가 '대구시민주간'입니다. 새마을문고 대구지부 회원들은 국채보상운동(21일)과 2·28민주운동같이 위대한 대구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나라사랑 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합니다."새마을문고중앙회 대구시지부 이승로 회장(수성고량주 대표)은 지난 23일 2·28민주운동기념관에서 대구시 9개 구·군 새마을문고 회장단, 새마을작은도서관 대표자, 굿모닝독서동아리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라사랑 대구정신 이어가기 2·28민주운동' 퍼포먼스와 민주정신 이어가기 결의문을 채택했다. 0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새마을문고중앙회 대구시지부는 지난 23일 2·28민주운동기념관에서 '나라사랑 대구정신 이어가기 2·28민주운동' 민주정신 이어가기 결의문을 채택했다.
[개업] 이범락 세무회계사무소, 대구시 남구 대명로67 프라임빌딩 5층
△이범락 세무회계사무소= 2월23일(금) 오전 11시~오후 8시, 대구시 남구 대명로67 프라임빌딩 5층. (053)657-0005
[알림] 경북대 구미연합총동문회 창립총회 및 신년교례회
△경북대 구미연합총동문회 창립총회 및 신년교례회= 2월29일 오후 5시 구미시 호텔금오산 별관 2층 그랜드볼룸. 010-3860-9658
[영남시론] 구미 돋우는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지금까지 본 국제스포츠대회 중 대구가 가장 뛰어났다." "최근 5차례 열린 세계육상대회 개최도시 중 대구가 가장 준비가 잘됐다." 자크 로게 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라민 디악 전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이 각각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끝난 후 대구시를 치켜세운 말이다. 당시 옐레나 이신바예바, 우사인 볼트 같은 세계적 육상스타의 참가도 관심을 끌었지만, 세계육상대회 사상 첫 선수촌을 제공한 데다 서포터스와 자원봉사자 등 적극적인 시민참여 덕분에 내외신 기자로부터 대구대회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즘도 대구스타디움을 지날 때면 우사인 볼트의 시그니처 포즈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대회 마스코트인 살비(삽살개)를 보면서 당시를 회상하곤 한다.재작년 12월24일 경북 구미시가 인구가 10배나 많은 중국 푸젠성 최대도시 샤먼을 제치고 제26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해 47억 아시아인을 놀라게 했다. 한국에선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기초자치단체로는 구미가 처음으로 대회를 치르게 됐다. 지금껏 이 대회를 네 차례나 가져간 일본도 도쿄, 후쿠오카, 고베 등 대도시에서 개최했고, 중국도 베이징, 우한에서 그리고 뉴델리, 도하,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등 이름만 들어도 아시아 각 나라를 대표하는 메가시티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중소도시 구미가 유치에 성공한 건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과 진배없다.구미시는 내년 5월27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 45개국, 45개 종목에 1천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달 24일 조직위원회를 꾸렸다. 이에 앞서 오는 5월10일부터 13일까지 제62회 경북도민체전이, 8월25일부터 31일까지 제32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가 구미에서 열린다. 이는 김장호 구미시장의 열정과 추진력에다 산업도시에서 문화·체육도시로 거듭나려는 구미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이룩해 낸 쾌거다. 대구가 200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도시브랜드 가치를 올렸듯이 구미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도약할 것이다. 구미시는 내년 대회의 모토를 기존 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경제대회,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대회, 구미의 문화를 아시아에 알리는 문화대회, 모두가 즐거운 안전대회로 잡았다. 이에 덧붙여 완벽한 경기시설과 매끄러운 경기 진행, 매너 있는 관중과 꽉 찬 관중석,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쾌적하고 편안한 숙소, 따스한 자원봉사와 적극적인 시민참여, 풍성한 문화행사와 관광, 친절하고 위생적인 식당, 독특하고 기발한 홍보 전략 수립 등이 필요하다.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아쉽게도 한국 선수 가운데 한 명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구미대회는 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열린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3개(은1, 동2)의 메달을 가져왔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나마디 조엘진, 배건율 등은 대한민국 남자 육상의 유망주이며 한국 장대높이뛰기 간판 진민섭도 기대주다. 최근 전성기를 맞은 한국수영처럼 한국육상도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발판 삼아 세계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 박진관 중부지역본부장박진관 중부지역본부장
국제로타리 3700지구, 조아전자에 회원의 집 50호 명판
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정익균)가 최근 로타리재단에 1만5천달러를 기부한 <주>조아전자 이상섭 대표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로타리 회원의 집 50호 명판을 부착했다.
[영남시론] 코리아통일아카이브센터를 구미에 건립하자
신라의 삼국통일은 불완전했다. 그 강역이 대동강 이남~원산만이고,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가 통일신라 국경 북쪽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역사가는 그때를 남북국시대로 지칭하고, 이후 태동한 고려(Corea·Korea)를 한반도를 통합한 최초의 통일국가라고 본다.고려 태조 왕건은 서기 936년 음력 9월8일(양력 10월1일) 지금의 낙동강과 감천 두물머리인 일리천 일대에서 후백제에 대승을 거두고 그해 통일 대업을 완수했다. 일리천전투는 왕건과 후백제의 왕이던 견훤이 같은 편이 돼 견훤의 아들 신검과 맞붙은 전쟁이다. 왕건과 신검의 최후 운명을 건 대회전이었던 만큼 구미시 선산읍과 고아읍 일대 땅이름에 전흔이 여럿 남아 있다. 왕건을 상징하는 태조산과 태조봉, 7개의 군량미 비축창고인 칠창리, 군사의 수가 많아서 이름을 붙인 태조미(대지미)마을, 태조의 군영인 어강리와 정자인 어성정, 왕의 깃발을 꽂아둔 장대, 통일의 꿈을 꾼 대망천과 낙동강 나루인 려진(麗津), 왕건의 29번째 왕비 해량원부인이 태어난 김싯골(짐시골) 등이 지명으로 전해온다. 신검의 군영이던 낙동강 서쪽 지산동 평야엔 그 지명이 구체적이다. 왕건이 신검의 부대 앞에서 칼을 빼든 어검(禦劒)들은 어갱이들, 신검의 군사를 발본색원한 발검(拔劍)들은 발갱이들, 신검의 진지를 점령한 점검(占劍)들은 점갱이들로 불리어온다. 이 가운데 '발갱이들소리'는 고려건국과 관련한 역사성과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노동요로 경북도 무형문화재 27호로 전승돼 오고 있다. 또한, 선산의 '큰줄당기기'는 1920년대까지 5년마다 열리던 전통놀이인데, 일리천전투가 원형이라는 설이 있다. 일리천은 선산의 옛 이름인 일리군(郡)에서 유래됐다. 일선(一善), 숭선(崇善), 선주(善州)라고도 불리던 선산은 1995년 구미에 통합됐다. 이로써 구미시는 국내 최대 공업도시라는 명예에다 유서 깊은 선산의 역사와 문화를 품게 됐다. 하지만 구미시는 이같이 풍부한 고려통일의 역사적 토양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충남 천안시가 '천안(天安)'이란 지명을 탄생시킨 태조 왕건을 기려 내년에 기념공원을 조성한다고 선언했다. 여기엔 일리천전투 조형물과 삼국통일 광장 등이 들어선다. 일리천이 구미에 있음에도 천안에 선점 당한 꼴이 돼버렸다.나는 이참에 구미시가 더 큰 그림을 그렸으면 싶다. 구미 출신 박정희 전 대통령을 고려의 후삼국 통일과 연계해 구미에 '코리아통일아카이브센터' 또는 '코리아통일역사자료관'을 일리천전투가 벌어진 일대에 건립하는 것이다. 박정희 정부는 1972년 7월4일 남북 분단 후 최초로 남북이 합의한 통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후 남북적십자회담이 처음 열리고 서울-평양 간 직통전화가 개설됐으며 남북조절위원회가 구성됐다.자주·평화·민족대단결이란 통일 3대 원칙을 천명한 7·4 남북공동성명의 기본 정신은 남북기본합의서(1991), 6·15 남북공동선언(2002), 10·4 남북공동선언(2007), 4·27 판문점선언(2018)으로 이어졌다. 7·4 남북공동성명 이후 남북관계가 지금까지 냉·온탕을 오갔지만, 통일부를 비롯한 정부와 민간사회단체의 통일 자료를 한데 구축한 아카이브센터는 없다. 일리천전투 조형물과 태조 왕건 기념관을 일리천일대에 건립하고 그 옆에 통일을 향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을 수집·보존·전시할 아카이브센터를 함께 마련하면 어떨까. 구미가 또다시 통일코리아의 성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박진관 중부지역본부장박진관 중부지역본부장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시기상 미룰 수 없는 과업…소통 통해 의견 좁힐 것"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닭띠 4월 27일 ( 음 3월 19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