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광장 일대에서 열린 '사랑해 밥차 무료급식소'에서 대경 정보통신 사랑나눔회 회원들이 성금을 전달하고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경 정보통신 사랑나눔회 제공 |
대경 정보통신 사랑나눔회(회장 한강식)는 지난 6일 낮 12시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광장 일대에서 열린 '사랑해 밥차 무료급식소'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배식 봉사에 앞서 한강식 대경 정보통신 사랑나눔회 회장은 사랑해 밥차 무료급식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은 물론, 마지막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펼치며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이날 두류공원 무료급식소를 찾은 한 어르신은 "평소보다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고, 음식의 질도 좋아 더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한 회장은 "코로나 19로 한동안 중단됐던 무료급식소가 다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정을 함께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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