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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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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선화여고 다목적강당 '동곡관' 현판 제막식
경북 영천에 있는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선화여고가 지난 19일 다목적강당인 '동곡관'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이날 제막식에는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선본사 주지 혜안스님 등 대덕 스님들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승희 선화여고 교장,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새로 문을 연 선화여고 다목적강당 리모델링에는 20억 원이 투입됐다.돈명 스님 등은 제막식 이후 교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학생들에게 직접 햄버거 등 간식을 나눠주기도 했다.돈관 동국대 이사장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 선화여고가 지역의 명문 고교로 우뚝 선 만큼,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1986년 영도고교로 개교한 선화여고는 2년 후 교명을 바꾸고 2010년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가 설립한 동곡학원에 인수됐다. 이후 2022년 9월 동국대에서 인수하면서 사범대 부속 학교로 거듭났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지난 19일 경북 영천 동국대 사범대 부속 선화여고에서 다목적강당인 '동곡관'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선화여고 제공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이 지난 19일 열린 동국대 사범대 부속 선화여고 다목적강당 현판 제막식 이후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햄버거 등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선화여고 제공
"자원봉사 숨은 영웅을 찾습니다"…'제22회 대구자원봉사대상' 후보자 공개 모집
대구시가 '제22회 대구자원봉사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15일부터 내달 23일까지 40일간이다.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계속해 3년 이상 거주하고 5년 이상 자원봉사활동 경력이 있고,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앞장서 온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구청장·군수, 시 및 구·군 자원봉사센터장, 시민(19세 이상 시민 50명 이상 연명)의 추천을 받아 거주지 구·군 자원봉사 담당 부서와 대구시 행정과에 접수하면 된다.대구시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한 현지 조사와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2명을 선정한다.수상자는 대구시 누리집 '우리 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이름을 올리고 시 주관 행사 초청 등 각종 예우를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개최하는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열린다. 김정섭 대구시 행정국장은 "대구시가 정부합동평가에서 5년 연속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봉사활동으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지역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라며 "희생과 헌신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해 온 분들을 적극 발굴하고 격려해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영남일보DB
[영남타워] 지금 대구 중구의회서 벌어지고 있는 일
지금 대구 중구의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 불법수의계약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된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고, 보조금 부정수급과 짝퉁 판매, 공무원 갑질 논란을 빚은 의원은 부의장직을 맡았다. 또 자신과 자녀가 운영하는 업체를 통해 중구청과 수의계약을 체결해 제명 징계를 받은 의원도 상임위원장(도시관광위원장)이 됐다.이번에 의장으로 선출된 배태숙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관공서 등과 수의계약 체결이 제한되자 차명으로 회사를 차렸다. 이 회사를 통해 중구청과 수차례에 걸쳐 수의계약을 맺고 1천여만 원이 넘는 홍보물을 납품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를 받는다. 의원은 집행부의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일을 맡는다. 이런 의원이 집행부에 일감을 납품하는 업자를 겸하고 있으니, 감시와 견제가 제대로 될 리 만무하다. 중구청 해당 부서가 배태숙 의원이 차린 차명 회사인 줄 알았다면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 위반 소지가 있고, 모르고 줬다면 직무유기다.배 의장은 또 이번에 경찰 조사과정에서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지 않은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자신이 살고 있다며 주민등록상에 등재된 주소는 사무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사무실에서도 사람이 거주할 수 있지만, 경찰이 이를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정도면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부의장이 된 김효린 의원은 사업자등록 사실이 있음에도 중구청 공모사업에 참여해 예비창업자에게 지원하는 보조금 2천800만원을 부정 수급했다가 국민권익위의 환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또 공무원들에게 갑질했다는 의혹으로 출석정지 30일 처분을 받았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로부턴 당원권 6개월 징계를 받기도 했다. 여기다 가짜 상품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도시관광위원장을 맡은 권경숙 의원도 자녀가 대표로 있는 업체와 함께 중구청과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 제명됐으나,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복직해 현재는 법원의 본안 소송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중구의회 의원은 모두 7명이다. 6명이 국민의힘 소속이고 나머지 1명이 더불어민주당이다. 상임위는 운영행정위와 도시관광위 2개가 전부다. 이번 민선 9대 후반기 중구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4명 중 3명이 '검경 수사' '징계위 회부' '재판 중'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들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운영행정위원장 자리는 지난 4월 총선과 함께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갓 당선된 구의원이 맡았다. 기초의원이 된 지 3개월도 안된 초선이 의회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운영위원장을 맡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배 의장과 김 부의장은 각각 똑같은 4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한다. 중구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공교롭게도 4자리다.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선 '후안무치' '몰염치'라는 단어를 써가며 "비리의 무게 순으로 선출했다"고 맹비난하면서 기초의회 무용론까지 들고나온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당도 논평을 내고 "중구의회는 이제 그만 해체하라"고 했다. 이런 구의원들을 공천한 국민의힘에 묻고 싶다. "할 말 있습니까?" 진식 사회부장진식 사회부장
대구시 "대구행복진흥원장 인사청문회 의무 대상 아냐"
대구시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근거 없이 시비를 걸고 무고하는 시민단체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시는 이날 성명에서 "현행 대구시 조례상 대구행복진흥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의무사항이 아니므로 대구경실련에서 주장하는 '패싱'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대구시와 대구시의회가 2022년 9월 체결한 인사청문 협약서에 따르면 인사청문회 대상은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의료원의 장이다. 이밖에 대상기관 확대는 상호협의에 의한다고 명시돼 있다.이에 따라 민선8기 출범 후 2022년 9월 대구교통공사 사장,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2023년 10월 대구의료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거친 바 있다. 지난해 8월 제정된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3조에 따르면, 시장은 지방공사 사장, 지방공단 이사장,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에 대해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구시 측은 "대구경실련은 자세한 내용 확인조차 없이 시정에 시비를 걸고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했다.앞서 대구시는 '대구MBC 취재거부' '대구로 배달앱' 등 2건에 대해 대구경실련을 무고죄로 고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대구경실련은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대구시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대구행복진흥원장을 임명했다"며 규탄했다. 이어 "대구시의회는 인사청문회 조례를 폐기하라"며 비난했다.진식기자 jins@yeongnam.com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영남일보DB
베트남 다낭에 대구사무소 설치 추진…경제·관광 교류 활성화
응웬 반 꽝(Nguyen Van Quang)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이 10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했다. 다낭시와 대구시 간 경제, 관광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응웬 반 꽝 다낭시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이날 오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홍 시장을 만나 경제·관광·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대구시가 다낭시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루어졌다. 양 도시 간 상호교류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구-다낭 국제통상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MOU는 그간의 우애와 교류를 바탕으로 국제통상 분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향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핵심 협력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자 하는 조치다. 국제통상 및 교류 협력 증진은 물론 기업·문화·예술 등 민간 분야에서도 협력을 장려하는 내용도 담았다.베트남은 대구시의 3대 교역국 중 하나로, 최근 중국에 이어 세계적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 중부 최대 도시이자 동남아시아 무역 관문인 다낭시는 대구시와 20여 년간 자매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응웬 반 꽝 다낭시 당서기는 "지난달 26일 다낭시가 정부로부터 자치구역으로 지정됐고, 베트남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도 예정돼 있다. 반도체, AI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구시와의 협력이 다낭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이에 홍 시장은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공동사무소를 다낭에 설치하도록 지시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대구시는 현재 베트남 최대 경제 도시인 호치민에 현지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홍 시장은 "다낭은 대구와 자매 도시이자, 아시아 주요 투자처로 성장하고 있다"며 "상공회의소와 논의해 다낭에 대구 출장사무소를 설치하도록 하겠다. 그렇게 되면 양 도시 기업 교류가 활성화되고, 대구기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10일 오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응웬 반 꽝(Nguyen Van Quang)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가 국제통상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배기철 전 대구 동구청장,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 취임
배기철(67) 전 대구 동구청장이 8일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원장으로 취임했다.배 신임 대구행복진흥원장은 이날 홍준표 대구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안 보고와 함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이어 9일에는 노숙인 시설인 희망마을 찾아 배식 봉사를 하는 등 산하 19개 시설을 둘러보고 현황 파악 및 임직원 의견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배 원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쌓은 조직관리 경험을 통해 리더십과 추진력을 활용한 대구행복진흥원만의 혁신 운영에 앞장서겠다"며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귀를 열고, 촘촘한 사회서비스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구행복진흥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배 원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와 한국방송통신대(법학과)를 나와 총무처, 행정안전부를 거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배기철 신임 대구행복진흥원장
洪 시장 "TK 행정통합 특별법 합의안 도출에 총력 다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관련, 경북도와 합의안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간부들에게 주문했다.홍 시장은 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시가 신속히 마련한 행정통합 법률안 초안에 대해 경북도에서 찬·반 여부, 추가 논의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구경북의 합의안에 대해 정부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대구와 경북의 합의안 도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홍 시장은 또 "정부가 행정통합의 직·간접 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직접 비용뿐만 아니라 산하기관 이전, 리모델링 비용 등 간접 비용까지도 정확히 추계해 정부에 요청하라"고도 당부했다. 지난해 대구시 공무원들과 경찰 간 충돌 사태를 빚은 퀴어축제와 관련, 홍 시장은 "하반기에 퀴어축제가 열리는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근거해 집회제한구역에서 도로점용허가도 안 받고 무분별하게 집회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대구지법의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심 결과를 지켜보면서 대응하라"고 자치경찰위원회에 주문했다.경제국으로부터 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홍 시장은 "제2국가산단에 산업시설용지 면적보다 많은 기업 수요를 확보했다"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 및 관계부처와의 적극 협의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인허가 승인 등의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다.공항건설단의 TK신공항 건설 특별법 개정 등 추진상황에 대해선 "현재 대구시는 TK신공항 건설을 위해 공동합의문 조항대로 잘 진행하고 있으며, 의성군에 물류터미널을 하나 더 설치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인 만큼, 국토부·경북도·의성군과 긴밀히 협력해 TK신공항이 제대로 건설되도록 추진하라"고 했다.홍 시장은 "하절기에 늘어지기 쉽지만, 지금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시작할 시기여서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분발하도록 하자"며 "행정부시장 소관 부서는 행정통합이 포함된 '시정혁신 100+1' 사업을 전체적으로 완성하는데 노력하고, 경제부시장 소관 부서는 'TK신공항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주요 시정 현안 사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인사]대구시
[인사]대구시 ◆3급 △공보관 정은주 ◆4급 △수질개선과장 홍석희 △도시건설본부 건설토목부장 조성욱 △중구 도시국장 원창국
백산 우재룡 독립지사 어록비 독립기념관에 제막
대한광복회 지휘장 백산 우재룡 독립지사의 어록비가 독립기념관 어록비공원에 제막됐다. 백산우재룡선생기념사업회는 4일 오전 11시 천안 독립기념관 애국시·어록비공원에서 독립운동가 우재룡 지사의 어록비 제막식을 가졌다. 백산 선생의 어록비는 107번째로 이곳에 세워졌다.이날 제막식에는 김능진 광복회 부회장,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최봉태 백산우재룡선생기념사업회장, 정기숙 계명대 명예교수, 배한동 경북대 명예교수, 정대영 광복회 경북도지부장, 정인열 대구가톨릭대 교수, 우대현 독립운동정신계승 사업회 상임대표(우재룡 지사 장남) 등이 참석했다.1884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난 우재룡 지사는 18세가 되던 1902년 대한제국 군대인 대구진위대에 입대했다. 1907년 의병대인 '삼남의진'에 투신, 팔공산 유격대장으로 활동하던 중 일본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1915년에는 대구 달성공원에서 국내 최초의 무장 항일 비밀결사 단체인 대한광복회를 결성, 지휘장으로 활동하면서 경주 우편 마차를 습격해 독립자금 8천700원을 확보하는 전과를 올렸고, 만주에선 길림광복회를 조직하기도 했다.만주에서는 백야 김좌진 장군과 교류하는가 하면, 상해임시정부 파견 주비단을 조직하고, 군자금 모금 활동을 펼치다 붙잡혀 20여 년 간 옥고를 치렀다.광복 이후에는 광복회 동지들을 규합해 재건광복회 활동을 하면서 삼남의진 동지들을 추모하는 위령제를 거행하는 등 평생을 독립운동에 투신하고 1955년 72세를 일기로 서거했다.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우재룡 지사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고 4년 후엔 묘소를 서울 동작동 현충원으로 이장했다. 2009년엔 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에서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기도 했다.이날 어록비에는 '조선이 일본의 통치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한 바 없다. 다만, 국권 회복을 도모하는 것은 조선인의 의무다'라고 새겨졌다.1921년 11월 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조선총독부 나카시마 유조우 판사의 "무력으로 일본의 통치를 벗어나는 일이 가능한가"라는 물음에, 우재룡 지사가 답한 말이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4일 오전 11시 천안 독립기념관 애국시·어록비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재룡 지사의 어록비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원, 취약계층 청소년·청년에게 교통비 2억원 지원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취약계층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교통비 2억 원을 지원했다.대구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 만 39세 이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했다. 대구시 복지정책과의 협조를 받아 9개 구·군에서 추천한 2천명(청소년 1천명, 청년 1천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1매씩 지급했다.대구행복진흥원은 탄소중립 실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All 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월 2회 이상 대중교통(버스, 도시철도)을 이용한 대구시민(만 14세 이상)은 대구행복진흥원 누리집(https://daegu.pass.or.kr)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매월 400명씩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달서구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청년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고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이천 골프장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60대 여성 이용객 사망
경기 이천의 한 골프장에서 이용객이 골프공에 머리를 맞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오전 9시15분 경기 이천 모가면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평온했던 아침이 순식간에 비극으로 변했다. 60대 여성 이용객 A씨가 갑자기 날아온 골프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것이다. 사고 직후 골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주변에 있던 다른 이용객들과 골프장 직원들은 곧바로 A씨에게 달려갔다.A씨는 통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어갔고, 곧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응급조치가 이루어졌으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급히 이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A씨는 병원 도착 후 결국 사망했다.사고 현장은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목격자들은 "골프공이 갑자기 날아왔고, A씨가 맞고 쓰러졌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와 골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이번 사고는 골프장의 안전 사고 관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A씨의 사망 소식에 골프장 이용객들과 지역 주민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이 기사는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DS 미디어 홀딩스, 암호화폐(JONBER 코인) WEEX거래소 상장식 가져
DS 미디어 홀딩스(대표이사 이원운)는 지난 22일 대구의 한 웨딩홀에서 언론 연계형 암호화폐(JONBER 코인)를 가상자산 플랫폼인 'WEEX' 거래소에 론칭하는 상장식을 가졌다.
경북대 'AI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5기 수료식' 개최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은 지난 24일 사범대학 217호에서 정태옥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 협약·참여기업 대표, 수료생 19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 AI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5기 수료식을 가졌다.이 과정은 비전공자를 중심으로 AI 빅데이터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가 지원한다.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언어 △데이터 처리 과정 △인공지능 과정 등 실무연구과제 중심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정 원장은 "전공자가 아닌 비전공자가 6개월 만에 IT 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력자로 거듭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지난 24일 열린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 AI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5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 등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 제공
대구시, 경기 화성 공장화재 피해 복구비 1억 원 쾌척
대구시는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성금 1억 원을 경기도에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26일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화성 공장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구시의 지원이 화재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24년 2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1억 원 △2023년 7월 충남·충북 집중호우 2억 원 △2023년 7월 경북 집중호우 2억 원 △2023년 1월 서울 구룡마을 화재 3천만 원 △2022년 3월 울진 산불 2억 원 지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때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및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왼쪽)이 26일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에게 경기 화성 공장화재 피해 복구비 1억 원을 전달했다. 대구시 제공
"친절은 우리의 힘, 세상을 변화 시킵니다"…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친절 선포식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은 24일 서부사업소 상황실에서 '2024 친절 선포식'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두류워터파크 물놀이장, 체육시설, 도로 및 교통시설, 하수처리시설 등에서 시민들에게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친절은 우리의 힘, 세상을 변화 시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 직원의 CS마인드를 확립해 다양한 공공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선포식은 문기봉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부서장, 노동조합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대표의 고객서비스헌장 낭독, 친절나무 열매걸기 퍼포먼스, 소통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문 이사장은 "친절 선포식을 계기로 공단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 시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로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친절선포식 24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사업소 상황실에서 열린 '2024 친절 선포식'에서 직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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