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2023 전국 청소년 원자력 골든벨'…전체 대상 월성중 김규진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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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31 17:22  |  수정 2023-08-01 09:21  |  발행일 2023-07-31
원자력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제공 기회 마련
경주서 2023 전국 청소년 원자력 골든벨…전체 대상 월성중 김규진
지난 29일 경북 경주고등학교 괘정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청소년 원자력 골든벨'에서 김규진(월성중 2년) 군이 정범진 경희대 교수로부터 전체 대상인 산업부장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자력정책연대 제공
경주서 2023 전국 청소년 원자력 골든벨…전체 대상 월성중 김규진
지난 29일 경북 경주고등학교 괘정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청소년 원자력 골든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교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자력정책연대 제공

원자력정책연대가 29일 경북 경주고 괘정관에서 개최한 '2023 전국 청소년 원자력 골든벨'에서 전체 대상(산업부장관상)은 김규진(월성중 2년) 군이 차지했다.

대상인 경북도지상은 임재준(경주중 1년) 군, 경북도교육감상은 이승민(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군이 각각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인 경주시장상은 경주고 박상하 군 등 5명, 우수상인 경주교육지원청장상은 경주고 정명근 군 등 4명, 장려상인 월성원자력본부장상은 선덕여고 엄지이 양 등 6명이 받았다.

지도 교사상은 김현정(경주고)·김필금(선덕여고)·최정윤(경주공고)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전국 청소년 원자력 골든벨은 전국에서 1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과 퀴즈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은 정용훈(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가 '에너지와 원자력의 역할'을, 이현철(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원자력의 안전성', 정범진(경희대) 교수가 'SMR이 가져올 미래'를 주제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 특강'을 했다.

이중재 정책연대 의장은 "원자력에 대해 알면 알수록 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방사능 위험에 대해서도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자력정책연대는 원자력 이용에 따른 국가 산업발전과 국민 안전증진에 이바지하고, 청소년에게 원자력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월성본부의 사업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골든벨을 열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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