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9월 20일 간추린 뉴스

  • 김용국
  • |
  • 입력 2023-09-20 08:31



1. 홍준표, 이재명에 "영장실질심사, 당당하게 정면 돌파하라“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두 번째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이날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 대표에게 '정면돌파'를 제안했습니다. 홍 시장은 SNS를 통해 "이번엔 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당당하게 정면 돌파하는 것이 이재명다움이 아닌가"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체포동의안은 바로 구속되는 게 아니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으라는 것인데 그것도 못하겠다고 버티는 건 특권의식의 발로가 아닌가"라고 했습니다. 

 


2. 대구경북지역 자영업자 대출금 상환능력 현저히 떨어져

올들어 대구경북 자영업자의 대출금 상환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금리 직격탄을 맞은 탓입니다. 은행 대출을 갚지 못한 소상공인을 대신해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갚아준 '대위 변제율'이 나란히 전국 1위, 2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대위변제액 규모는 대구 628억원, 경북 663억원입니다. 지난해 전체 대위변제액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수직 상승했습니다.
 

3. 대구경북 4년제 대학 10곳 중 7곳, 수시모집 사실상 미달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대구경북권 4년제 일반대학 10곳 중 7곳 이상이 사실상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종로학원이 대구경북권 4년제 대학 18곳이 공개한 2024학년도 수시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총 13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6대 1 미만이었습니다. 모두 6번 지원을 할 수 있는 수시에선 경쟁률 6대 1 미만은 미달로 해석됩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경희대•중앙대•이화여대 등 주요 10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20.44대 1로, 전학년도 18.93대 1보다 상승했습니다.


4. 신천, 도심생태공간으로 탈바꿈…푸른 신천숲 사업 본격화

대구시가 신천 둔치에 숲을 조성하는 '푸른 신천숲' 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신천 둔치 대봉교에서 상동교 좌안 구간에 느티나무 등 수목 500여 그루를 심기 시작해 내년까지 총 3천여 그루의 수목을 심어 푸른 신천숲을 조성합니다.
푸른 신천숲은 숲길, 쌈지숲, 미니공원 등의 공간으로 구성하며, 시민들이 물소리를 들으며 걷거나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로 꾸밉니다.


5. 유명 브랜드 어학원 운영 30대 투자 권유…십수억원 가로채

19일 대구 강북경찰서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대구지방 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유명브랜드 어학원을 운영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학부모 B씨에게 투자를 권유해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해외 명문대 출신인 학력과 투자회사 근무 경력을 내세우며 학부모에게 접근했습니다.


6. 28일~10월1일 추석 연휴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국토교통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4일간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통행료 면제 기간 및 대상은 28일 0시부터 10월 1일 자정까지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입니다. 10월 1일 밤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우 또는 9월 28일 새벽에 고속도로를 진출한 경우도 면제 대상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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