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대구의료원장에 김시오 전 칠곡경북대병원장 내정

김시오 제15대 대구의료원장 임명 내정자

제15대 대구의료원장에 김시오 전 칠곡경북대병원장이 내정 됐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는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응모자(3명)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2명을 시장에게 추천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 전 칠곡경북대병원장을 지목 했다.

현재 경북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김 내정자는 제4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경북대 대외 및 산학협력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시는 내달 제304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11월10일 정식 임명할 방침이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 후보자 내정은 상급종합병원 경영 경험을 통한 경영혁신과 오랜 임상경험을 통한 진료전문성 강화를 고려한 것"이라며 "민선8기 중점과제인 '대구의료원 공공·응급의료 기능 강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본다"고 기대 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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