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경북도 공공기관-대학 업무협약… '글로컬 30' 승부 걸었다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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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6 16:52

 


 

경북도는 26일 도청에서 안동대, 경북도립대, 경북연구원,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북환경연수원, 경북인재개발원, 경북축산기술연구소와 '경북도 교육·연구 공공기관-대학 협력사업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4월 18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 공모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예비 지정된 3곳(4개 대학) 중 한 곳인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혁신 제안한 통합 공공대학 신설에 따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7개 경북도 교육·연구 공공기관과 안동대·경도대는 △지자체·대학·공공기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대학-공공기관 간 우수 연구인력·교원 교류, 인프라 공유로 공공인재 혁신역량 강화 △지역기업 특화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 △기관 간 상호 정보공유 및 공동 운영 등에 협력한다.

이에 도는 경북도 공공기관-대학 간 협력체계 추진을 위해 분야별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인적·물적 공유플랫폼을 마련해 공동 운영할 K-ER 협업센터(대학중심 교육·연구 협업기관)를 통합대학 내 신설해 대학 특성화와 교육·연구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앞으로는 대학 위주로 지방정부를 이끌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경상북도에 있는 교육기관을 모두 대학에 위임해서 대학과 교육기관이 같이 가고 지방정부와 대학이 같이 가는 이런 형태로 바꾸는 겁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일이고 앞으로 지방정부가 살아나는 거는 대학과 함께 아이디어사업으로 살아나는데 지방정부가 교육 연구기관을 모두 대학과 함께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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