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10.24] 대구경북 고교생 헌혈왕 탄생…경북공고 최성진군

  • 김용국
  • |
  • 입력 2023-10-24 10:05

 


 

1. 대구경북 고교생 헌혈왕 탄생…경북공고 최성진군

대구·경북 고등학생으로는 처음으로 헌혈 30회 달성자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경북 공업고등학교 3학년 최성진군입니다. 최군은 헌혈을 통한 생명사랑 실천 외에도 헌혈 캠페인과 SNS를 통해 헌혈자 저변 확대 및 자발적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은 최군의 30회 헌혈을 기념해 경북공고에서 기념행사를 23일 열었습니다. 최군에게는 '적십자 헌혈유공장 은장'이 수여됩니다.


2. 대구 아파트서 흉기 휘두르고 투신 사망...주민 2명 중상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이웃 주민 2명을 흉기로 찌른 후 투신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3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구 남산동 한 아파트 25층에서 A씨가 60대 여성 B씨와 40대 남성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뛰어내렸습니다. A씨는 숨졌으며, 모자 관계인 B씨와 C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3. “차기대선 출마 마음 두고 있나”...홍준표 대구시장 답변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대구시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의 질문에 “대선 출마에 대해선 현재 생각이 없다. 대구시정이 먼저이고, 대구시 업무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송 의원이 대구시정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를 언급하며 "다음 대선 구호는 '파워풀 코리아'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이것도 염두에 두신 것이냐"고 재차 묻자, 홍 시장은 "아직 3년 남았다. 대구시를 섬유도시에서 5대 신산업 도시로 바꾸기 위해 구호부터 바꿔야겠다는 생각에서 구호부터 파워풀로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4. 국토교통부 전수조사 ”민간아파트엔 무량판 부실시공 없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3일부터 9월말까지 두 달간 진행한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전수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습니다. 철근 누락과 콘크리트 강도 부족이 확인된 단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대상은 2017년 이후 준공된 단지 139개와 현재 시공 중인 단지 288개를 합쳐 총 427개 단지입니다. 이 중 민간 아파트가 378개 단지이고, 한국 토지주택공사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주택도시공사가 발주한 공공분양·임대주택이 49개 단지입니다.


5. 수성알파시티 롯데복합쇼핑몰 조성사업 이르면 내달 착공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들어설 롯데 복합쇼핑몰 가칭 '타임 빌라스 수성' 조성사업이 이르면 내달쯤 착공합니다. 23일 대구시와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타임 빌라스 수성'에 대한 건물 건축구조 심의를 마쳤습니다. 롯데쇼핑은 이 심의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계획서를 작성해,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 안전 관리원에 적정성 검토를 조만간 의뢰할 예정입니다. 적정성 검토 완료시기는 이르면 11월 말로 예상됩니다. 이 절차까지 완료되면 골조 공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6. 우유 생산 급감, 폐사율 10%...경북도 소럼피스킨병 방역 총력

경북도가 지난 20일 첫 발생 이후 확산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럼피스킨병 방역 대책본부'를 긴급 설치해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했습니다. 23일 오후 6시 현재까지 경북에서 럼피스킨병 신고 사례는 없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피부 전염병입니다. 감염될 경우 우유 생산량이 급감하고, 폐사율이 10%에 달해 구제역과 함께 1종 가축 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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