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10.25] '핼러윈 데이' 대구서 인파 밀집도 가장 높은 곳은 클럽골목

  • 김용국
  • |
  • 입력 2023-10-25 09:41

 


 

1. '핼러윈 데이' 대구서 인파 밀집도 가장 높은 곳은 클럽골목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4시까지 도심 주요 지점에 대한 인파 밀집도를 분석한 결과, 심야 시간대 동성로 클럽골목이 가장 높았습니다. 시는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31일에 걸쳐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클럽골목 일대에서 경찰, 중구청, 소방안전본부 등 연인원 300여 명을 동원해 비상 근무에 나섭니다.


2. 이준석 ‘비만 고양이’ 발언에 대구 국회의원들 ‘부글부글’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비만 고양이' 발언에 격앙된 분위기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석준 의원은 지난 23일 CBS라디오에서 "굉장히 기분 나쁜 말이기에 대구 의원들은 당연히 부글부글 끓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호랑이 새끼 키워야 한다. 초선때 말 못하는 건 다 고양이로 계속 밥을 주면 비만 고양이가 돼 움직이지도 않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며, ”대구 고양이 12명 키워봤자 아무것도 안 된다"고 대구 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3.“실업급여 반납하라” 대구 택시협동조합 탈퇴자들 청천벽력

근로자 복지공단이 최근 택시 협동조합 근로자들의 근로자성 부인 방침을 확정하면서, 후속 조치로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문제는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삭제를 현재 시점부터가 아닌 소급 적용하면서 수년 전 실업급여를 받았던 탈퇴자들에게 부당이득금 반환 조치가 내려졌다는 점입니다. 대구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사례만 100여명에 달합니다. 금액도 대부분 수백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과 일부 사업장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집단 행정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2025년 완공 예정

KT그룹이 경북 데이터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24일 착공해, 2025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데이터 센터는 예천군 호명면에 총 1천1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천810 제곱미터,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합니다. 데이터 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네트워크, 운용설비 등의 고성능 인프라를 갖추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설입니다.


5. 고위험 성범죄자 거주지 국가 등이 운영하는 시설로 제한

법무부는 24일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26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거주지 제한 명령은 기본적으로 13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범행했거나, 3회 이상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장치 부착 대상자 중 성범죄로 10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성폭력범이 대상입니다. 고위험 성범죄자는 출소 후 거주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고 국가 등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살게 됩니다.


6. 삼성 원태인·김성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표팀 발탁

KBO는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표팀 엔트리 26명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에서는 토종 에이스 원태인과 외야수 김성윤이 합류했습니다. 예비 엔트리에는 투수 이승현, 내야수 김지찬, 외야수 김현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차 이내 선수와 함께 와일드 카드로 29세 이하 3명까지 참가 가능합니다.
 

기자 이미지

김용국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