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11.15] 엽총 소지 포획단 2명이 사냥개 동반해 앞산 일대 멧돼지 포획

  • 김용국
  • |
  • 입력 2023-11-15 09:51

 



1. 엽총 소지 포획단 2명이 사냥개 동반해 앞산 일대 멧돼지 포획

14일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앞산 일대의 멧돼지 도심 출몰 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멧돼지 포획에 나섭니다. 남구청은 앞산 일대에 기동포획단 2명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포획단은 엽총을 소지하고 사냥개를 동반합니다. 남구청은 앞산 주변에서 엽총 소리가 나거나 사냥개를 목격하더라도 놀라지 말도록 당부했습니다. 시민에게는 식별하기 쉬운 밝은색 계통의 등산복을 입고, 숲이 아닌 등산로를 이용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2. 대구-의성, 국토부 ‘미래 모빌리티’ 사업 대상지 선정

국토부는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대상지로 경북 의성과 경기 광명·시흥,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 대상지로 대구와 성남을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대구는 향후 2년간 시민 체감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행하고, 대구경북 신공항 배후 도시인 의성에는 신공항과 배후 신도시 간 접근성이 높아지도록 공항 일체형 모빌리티 특화 도시가 조성됩니다.


3. 새마을금고 전문경영인 도입...자본잠식 금고는 구조조정•합병

새마을금고 경영혁신 자문위원회는 1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영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자문위는 현행 전무·지도이사를 폐지하고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경영 대표이사를 신설해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중앙회장은 현행 연임제에서 4년 단임제로 제한을 두고,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 역할에 한정됩니다. 완전 자본잠식 등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을 벌여 내년 1분기까지 합병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4. 김천 한우 사육 농장 소 1두 럼피스킨병 확진…방역 강화 총력

경북도는 14일 김천의 한우 사육 농장에서 소 한 마리가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우 28두를 사육하는 이 농장은 지난 13일 일부 가축에서 두드러기, 고열 등 증상이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해당 농장은 '럼피스킨 발생농장 살처분 개선 방안'에 따라 선별적 살처분 지침을 적용합니다. 발생 농장의 반경 10킬로미터 이내 소 사육농장 365호 1만8천364두에 대해서는 4주 이상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매일 전화로 예찰합니다.


5. 대구 도시철 1호선 혁신도시 앞 역사명 '대구한의대병원역' 확정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선 대구 구간 신설 역사 이름이 '대구 한의대 병원역'으로 결정됐습니다. 수성구 상동에서 동구 혁신도시로 이전 예정된 대구 한의대 병원은 역세권의 주요 시설입니다. 혁신도시 의료서비스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하는 시설인 점을 고려했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당초 '혁신도시'와 행정 동명인 '혁신'도 역명으로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혁신도시'는 현재 안심역에 이미 사용 중이고, 역사가 혁신동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혁신'을 대표지점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이 작용했습니다.


6.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일대 ‘박정희 메모리얼 파크’로 조성”

김장호 구미시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와 역사 자료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일대를 '박정희 메모리얼 파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14일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인근 광장에서 열린 탄신 106돌 기념 행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근간"이라며, "빈곤의 악순환을 끊어내며 5천 년 가난을 극복했고, 역사의 대전환을 이룬,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로 만든 위대한 지도자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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