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정법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박순석 행복전도사 특강

  •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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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6 12:32  |  수정 2023-11-16 12:32  |  발행일 2023-11-16
"내 기준이란 감옥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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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열린 대구가정법원의 전문재판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순석 작가 제공>

대구가정법원은 지난 7일 박순석 작가를 초대해 대구가정법원 전문재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박순석 작가는 중년에도 신혼처럼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담은 책 '남편·아내에게 질렸어요!'을 펴 내, 가정의 화목을 주제로 한 특강을 많이 하는 행복 전도사다.

이날 박 작가는 "사람은 누구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기만의 기준을 만들어 간다" 며 "자기 기준에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면 화를 내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작가는 "자기 기준으로 배우자를 바라보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며 "중년에도 신혼처럼 살기 위해서는 자기 기준이라는 감옥을 부수고 상대에게 바라지 않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대구 가정법원 전문재판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통해 법관 및 법원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가사 소송 절차에서 상대방의 상황과 심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 가정법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진욱기자 jwoo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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