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들 보금자리 된 홍수터, 임하댐 생태계 복원 준공식

  • 강승규
  • |
  • 입력 2023-11-23  |  수정 2023-11-23 08:49  |  발행일 2023-11-23 제20면

나비들 보금자리 된 홍수터, 임하댐 생태계 복원 준공식
임하댐 생태계 복원 시범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제공>

임하댐 상류 홍수터가 나비들의 보금자리로 재탄생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2일 임하댐 상류지역에서 생태계 복원 시범사업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홍수터의 오랜 경작지와 지장물을 해소하는 한편, 다양한 생물의 서식공간으로 지형과 식생을 복원하기 위함이다.

2021년 계획·설계를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 착공해 올 12월 조성공사가 완료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복원사업 후 온실가스 흡수량이 증가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두 기관은 창녕생태곤충원과 MOU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의 서식지 조성·방사와 적응성 연구 등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강승규기자

기자 이미지

강승규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