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출마합니다]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포항 북구 출마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이 28일 경북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 북구 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이 28일 경북 포항 북구 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 전 차관은 포항 정치권이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다고 진단하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차관은 포항의 인구 감소 대응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영일만을 중심으로 광역교통인프라 체계를 재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공기관 유치 △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의 구상을 발표했다.

윤종진 전 차관은 "포항에서 윤종진 신드롬으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뒷받침하겠다"며 "포항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장 및 도지사와 함께 달리겠다"고 말했다. 윤 전 차관은 포항 출신으로 포항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33년 동안 공직생활을 했으며,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대변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등을 거친 후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보훈처 차장으로 임명됐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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