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01.18]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 "공천 룰, 용산 참모도 예외없다"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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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8 10:05


1.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 "공천 룰, 용산 참모도 예외없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 위원장이 17일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찬 간담회 뒤 "과거에는 하지 않았던 시스템 공천을 보수당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게 된 취지에 대해 설명드렸다"며, " 굉장히 잘한 것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했습니다. 청와대 참모진도 공천 룰 적용에 예외가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기는 공천, 룰에 맞는 공천을 할 것이다. 예외가 없다"고 했습니다.


2. 대구서 공연 예정 박보검 출연 뮤지컬 티켓 '웃돈 거래' 등장

대구에서 공연 예정인 인기 배우 출연 뮤지컬의 티켓이 온라인상에서 웃돈을 얹어 거래하고 있습니다. 17일 국내 한 온라인 물품거래 플랫폼에는 '박보검 회차 양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20여 건 올라와 있었습니다. 이달 대구 한 공연장에서는 박보검의 첫 뮤지컬 도전작이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박보검의 출연 회차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공연은 일찌감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3. 대구서 가족돌봄 살인…시민단체 "공공 책임돌봄 입법화 필요"

연초 대구에서 '간병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의 돌봄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17일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가 살던 아파트 내부에선 A씨의 부친 B씨도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등을 토대로 A씨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해선 '공공 책임 돌봄' 입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4. 삼성, 강한울과 1+1년 최대 3억원에 계약…내부 FA계약 마무리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FA계약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삼성은 17일 내야수 강한울과 1+1년, 연봉 2억5천만원, 옵션 5천만원 등 최대 3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한울은 "삼성 라이온즈와 계속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어느덧 중고참이 된 만큼 후배들과 잘 소통하며 팀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5. 대구 고산골 '공룡공원'…확장 사업은 언제쯤?

대구 남구 봉덕동 '고산골 공룡공원'을 찾는 발길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 문화관광 연구원의 관광지식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방문객은 16만2천899명입니다. 2021년 같은 기간 22만8,450명에 비해 6만명 이상이 줄었습니다. 부실한 콘텐츠 탓에 관광지화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남구청은 수년째 확장사업을 계획하고 있지만, 각종 행정절차에 막혀 답보 상태입니다.


6. 대구시, 인사철 ‘떡’ 없애고, 연가 ‘눈치’ 안주고

대구시는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고, 낡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근무 혁신 4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시는 인사철 '떡 돌리기'와 연가 사용시 눈치 주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동안 부서장의 지시와 일정에 맞춰 마지못해 참석하던 저녁 술자리 위주 회식도 사전 예고된 점심 식사로 바꿔가기로 했습니다. 비상 연락망 구축도 자택 주소, 유선 전화번호 등 공개를 꺼리는 개인정보를 최소한 범위에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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