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 "대구 전 지역구 공천 인물 확보"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대구 전 지역구에 공천할 인물이 이미 확보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22일 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천 최고위원은 개혁신당의 대구경북 공천과 관련해, "제가 나오지 않더라도 대구에는 전 지역구 공천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천 최고위원은 "어려운 선거를 해본 대구경북 의원이 많지 않다. 선거 캠페인을 저희가 100배 더 잘할 것이기 때문에 유의미한 득표 전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 전교생 60명 이하 초등 대구에 3곳이나 있다고?...경북 207곳
전교생 60명 이하 초등학교가 대구에도 세 곳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은 207개교였습니다. 22일 한국 교육개발원의 '2023 교육통계 연보'에 따르면, 대구 서촌초등, 동곡초등, 반송초등의 전교생이 60명 이하였습니다. 특히 서촌초등은 전교생 30명 미만인 '초미니' 학교 진입이 목전에 와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분교장을 제외한 초등학교 6천175개교 가운데 23.1%인 1천424개교가 전교생 60명 이하였습니다.
3. 홍준표 시장, 대구공항 국제노선 확대 주문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공항 국제노선 확대를 주문했습니다. 홍 시장은 22일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신공항이 개항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지금 대구공항의 국제노선 확대가 필요하다. 조호바루, 호치민, 칭다오와 더불어 사천성 성도에도 부정기 노선이 취항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4. 군위군 효령면에 유학생 대상 경북대 글로벌농업캠퍼스 건립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에 해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경북대 글로벌 농업캠퍼스가 들어섭니다. 군위군은 경북대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위 글로벌 농산업 교육관' 신축 사업을 확정하고, 국비 10억원의 기본 설계 예산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교육관은 군위군 효령면 화계리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 부속 실습장 부지 1만4천 제곱미터에 43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짓습니다.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5. 코로나 후유증 여전한 대구 택시업계…3명 중 1명은 운전대 놓았다
대구 택시업계의 코로나 후유증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법인택시 운수 종사자는 총 3천487명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천277명의 66% 수준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법인택시 기사 3명 중 1명은 업계를 떠난 셈입니다. 남아 있는 기사의 고령화도 심각합니다. 작년 말 기준 60세 이상 기사는 2천114명으로, 전체 3천487명의 60.6%에 달합니다. 자취를 감췄던 심야시간대 택시 대란도 재현될 조짐을 보입니다.
6. 구미에 국내 최대 2차전지 서비스형 배터리 시험인증기관
대구경북지역 2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바꿀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이 경북 구미에 들어섭니다. 경북도·구미시와 한국 화학융합 시험연구원은 22일 구미시청에서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형 배터리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화학융합 시험연구원은 2027년까지 272억 원을 투입해, 구미 국가산단 1단지에 '재사용 배터리 서비스형 배터리 시험검증 센터'를 건립합니다. 아울러 시험연구원 대구경북본부를 구미에 설립해 금속 소재 부품, 토건 자재, 재사용 배터리 산업의 시험·발급·인증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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