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기관 찾습니다"…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해외 진출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관 공모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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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8 08:23  |  수정 2024-02-28 10:22  |  발행일 2024-02-28
해외 환자 유치·제품 수출·교육 등 6개 분야 총 6억7천3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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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 전경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하 진흥원) 세계화센터(센터장 남효주)는 내달 14일까지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이는 한의약을 활용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한의약 제품, 한의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서다.

 진흥원에 따르면 총 6억7천300만 원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동남아·중동 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일본·중국 환자 유치 확대 지원 △한의의료기관 해외 진출 지원 △한의약 제품 해외 진출 지원 △한의약 해외 교육 지원 △한의약 임상 연수 지원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진흥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제 이동이 완전히 회복되면서 한의약 분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일본·중국 등 기존 대상국 지원을 강화하고, 동남아·중동 등 신규 국가 발굴에 적극 나선다.

 또한 한의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사업 지원과 함께 올해부터 신규 과제로 한약 제제, 한의 의료기기 등 한의약 제품 관련 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는다.

 한의약 해외 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2024년도 한의약 해외 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 세부 과제 수행기관 모집 공고' 내용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내달 5일 온라인(Zoom)으로 개최된다.

 접수된 공모 프로젝트는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최대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남효주 세계화센터장은 "한의약 해외 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등에 전문성을 가진 한의 의료기관, 제약·의료기기 기업, 교육기관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다양한 해외사업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확대하고, 세계 전통보완 대체 의약 시장에서 한의약의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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