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호 예천조합장,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으로 선출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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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2 15:19  |  수정 2024-03-12 15:21  |  발행일 2024-03-13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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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

경북 예천농협 이달호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제2차 임시대의원회에서 새로운 감사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전임 감사위원이 중앙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공석이 되면서 진행됐다. 이 감사위원은 지난 2월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쳐,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당선됐다.


감사위원회는 외부 인사 2명, 내부 인사 3명 등 총 5명이다. 이 조합장은 현직 조합장 중 유일하게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다.


예천읍 출신의 이 조합장은 예천초, 예천중, 예천농고를 졸업한 뒤 경북도립대 행정복지계열(사회복지 전공), 농협대 협동조합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그는 예천농협에 입사해 상무와 용문지점장 등을 역임한 뒤 35년간 예천의 농업·농촌·농민을 위해 '농협맨'으로 근무한 뒤 정년퇴직했다. 2013년 제13대 예천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돼 연임에 성공하며 변화와 상생을 신조로 농협 발전에 힘써왔다.

 

지역 사회 내 취약 계층인 장애인,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여성 농업인, 원로조합원 등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예천농협 조합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그의 지도력 아래 예천농협은 사업 성장과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 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농수산부 장관상과 자랑스러운 조합장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경북 도내 군 단위 농·축협 가운데 처음으로 상호금융예수금 7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조합장은 "4선 조합장으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의원들과 함께 투명하고 견실한 농협중앙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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