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 04.17]김지원•김수현 '눈물의 여왕' 대구경북 촬영지 관심

  • 김용국
  • |
  • 입력 2024-04-17 09:45

 


 


1. 김지원•김수현 '눈물의 여왕' 대구경북 촬영지 관심

김지원•김수현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대구경북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15일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등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 대구경북 촬영지는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군위군 사유원, 문경시의 용연리 마을, 에코월드, 철로자전거 등입니다. 시청률 20%를 넘기며 인기 가도를 달리자 지역 촬영현장도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2. 대구경북 5개 대학 신규로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대구경북 지역 5개 대학 등 비수도권 28개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신규 예비 지정됐습니다. 경북대는 단독으로, 대구보건대는 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와 함께 초광역 연합 유형으로, 영남대•금오공대는 연합 유형으로. 대구한의대는 단독 유형으로 선정됐습니다. 한동대를 비롯한 전국 5개교는 2023년 본지정 평가때 미지정된 대학으로, 평가위원회의 별도 평가를 거쳐 2024년에 한해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3. 아파트단지서 음주측정 거부한 경찰간부 현행범 체포

16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쯤 경북 경산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대구경찰청 중부경찰서 형사과 소속 A경감이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경감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A경감은 "주차장에서만 운전했으며, 동승자가 운전해 아파트까지 이동했다"고 주장하며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옛 경북도청 후적지 일대 도심융합특구 지정 탄력

'도심융합 특구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5일부터 시행됩니다. 옛 경북도청 후적지 일대를 도심융합 특구로 지정하려는 대구시 계획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도심융합 특구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기회발전 특구, 교육자유 특구, 문화특구와 함께 '지방시대 4대 특구'의 하나로 꼽힙니다. 공공기관이 주도해 특구를 조성하고, 세제 감면 등 혜택을 부여해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형태입니다.


5. 대구 평리뉴타운 1구역 재개발•재건축 지연으로 방치

대구 서구 평리동 일대 재정비 촉진 지구인 '평리 뉴타운' 1구역이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연으로 낙후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1구역은 지난 2021년 12월 재개발 사업 승인을 받았지만, 시공사와 조합 간 공사비 이견으로 현재까지 관리처분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주택 대부분은 비어 있습니다. 슬럼화를 가리기 위해 설치한 시설은 관리 소홀로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초등학교 근처지만 교통안전 시설마저 미흡해 주민들의 불안이 큽니다.


6. 대구에서 빨간집모기 예년보다 두달이나 빨리 발견

여름철 불청객 '모기'가 기후변화로 예년보다 일찍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대구 보건환경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과 22일 도심 공원에서 감염병 매개 모기를 채집한 결과, 달서구 두류공원과 북구 침산공원에서 빨간집모기가 잡혔습니다. 일반적으로 5월 말쯤 활동을 시작하던 모기가 3월 말부터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바뀐 기후에 따라 모기 번식 환경이 변화하면 우리나라에도 모기 매개 감염병이 토착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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