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포항경주공항에 국제선 뜨나?APEC 맞춰 관계기관 협력 체결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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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4 17:28

 


 

 경북도가 경주 APEC 유치에 맞춰 국내 공항인 포항경주국공항에서도 국제선을 취항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맞손을 잡았다.

 14일 경북도는 포항시와 경주시,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APEC 정상회의 유치 및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지원하고, 선정 시 포항경주공항에 국제선 부정기편을 운항해 APEC 각국 정상과 방문단의 안전하고 원활한 입국 지원을 골자로 한다.

 현행 법상 국내 공항은 국제 행사 등 주요 행사가 있을 시에만 정부의 승인을 얻어 국제선을 비정기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서다. 국제행사심의위원회에서 인정한 국제 행사를 유치하거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등의 목적이어야 비정기 국제선을 운항할 수 있다.
 이에 경북도는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에 걸림돌로 지목되는 국토교통부 '국내선 전용 공항에 국제선 부정기편 허가 처리 지침'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 요건의 중앙부처(기재부, 문체부, 행자부 등) 승인 요건을 관할 시도지사가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국토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 유치에 맞춰 국제선 노선을 운항할 시 지역 경쟁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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