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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가 6·25참전유공자회 대구 동구지회를 찾아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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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회원들이 참전유공자 어른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부지부장 이상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6·25참전유공자회 대구 동구지회(지회장 조규동)를 찾아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핑크 보자기' 봉사 일환으로 열렸다. '핑크 보자기'는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반찬 나눔 활동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는 이날 회원 13명이 봉사자로 나서 반찬과 함께 쌀을 전달하고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 유공자회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규동 6·25참전유공자회 동구지회 지회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이 꾸준히 와서 유공자들을 위로해줘 감사하다. 참전용사들은 병고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오늘 같은 행사로 새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상태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부지부장은 "국가를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고 싸워주신 참전용사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이 존중받을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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