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 05.28] DGB대구은행 미얀마 자회사 현지인 직원 2명 총격피살

  • 김용국
  • |
  • 입력 2024-05-28 09:43


1. DGB대구은행 미얀마 자회사 현지인 직원 2명 총격피살

27일 DGB대구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구은행 미얀마 현지 자회사인 DGB MFI소속 직원 2명이 괴한의 총격에 피살됐습니다. 구체적인 사건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구은행은 2019년 DGB MFI를 설립해 미얀마에 진출했으며, 현재 8개 주 31곳에 영업점을 두고 있습니다. 현지 직원 수는 293명에 이르고, 한국인 직원 2명도 주재하고 있습니다.

2. 대구경찰청 28일부터 후면 교통단속카메라 본격 단속

대구경찰청은 후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의 시범운영을 종료하고 28일부터 정상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후면 번호판 정상 단속에 나서는 곳은 수성구 범어네거리 남측 양방향과 수성구청 앞 양방향입니다. 나머지 대구시내 곳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장비 47대도 오는 7월17일부터 정상 단속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3. 경북대병원도 차입경영 검토…“비상경영체제로 운영”

경북대병원이 의·정 갈등 장기화에 따른 운영자금 부족으로 금융기관 차입을 검토 중입니다. 경북대병원은 27일 병원장 명의로 내부 전산망을 통해 "병원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 자금이 부족해 금융 기관 차입을 고려하는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북대병원은 "지역 필수 의료 제공을 제외한 병원의 모든 활동을 재검토하고,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긴축 재정 등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 대구~울란바토르 하늘길 열려...발리 노선 개설은 실패

내달부터 대구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하는 하늘길이 열립니다. 6월19일부터 10월 말까지 총 108편의 비행기를 운항합니다. 최근 예능·드라마 촬영지로 부상한 울란바토르는 선선한 날씨와 탁트인 초원 등으로 여름철 인기 관광지로 꼽힙니다. 기대를 모았던 발리 노선 개설은 실패했습니다. 지난 24일 열린 항공심의 위원회에서는 30개 노선의 운수권을 11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습니다.


5.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 대상 삼성 선수 12명 발표

한국야구위원회가 27일 '2024 KBO 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2'를 선정하는 구단별 팬투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투수 부문에 원태인과 최하늘, 오승환이 포함됐습니다. 내야수에는 1루수 맥키넌, 2루수 류지혁, 3루수 김영웅, 유격수 이재현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외야수에는 김지찬과 이성규, 김성윤이, 지명타자 부문에는 주장 구자욱이 명단에 들었습니다. 팬 투표는 6월16일 오후 2시까지 실시한 후 17일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6. 대구 3차 순환도로, 마지막 남은 캠프워커 서편도로 '하세월'

대구 도심을 연결하는 3차 순환도로의 완전 개통이 지지부진합니다. 3차 순환도로의 '마지막 퍼즐'인 캠프 워커 서편 도로 부지 반환을 놓고 대구시와 주한미군 간 협의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영문 대구시 미군부대 이전 과장은 "미군 측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교통 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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