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군백기는 없다…솔로 2집, 주요 외신 호평
눈꽃이 ~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 보고싶다~ 보고싶다 ~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2집에 대한 해외 유수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지난달 24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됐는데요.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로스트!’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군복무 중인 RM은 입대 전 이번 앨범을 작업했는데요.
RM은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줬습니다.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RM 신보에 5점 만점을 주며 “아름답고 흥미로운 예술적인 작품이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아울러 NME는 “각 트랙은 여러 번 들어도 매번 새로운 디테일이 발견되어 더욱 풍성한 감상을 하게 만든다”며 수록곡의 다채로운 사운드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그래미닷컴은 “RM의 경이로운 솔로 여행이 이어진다”고 평했다. 또한 “RM은 누구와 함께 작업하든 자신의 재능과 창작 능력을 발휘한다. 타이틀곡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그의 다재다능함을 또 한번 영리하게 표현한 영상”이라고 전했습니다.
외신은 신보에 담긴 메시지에 특히 집중했는데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은 “RM이 매일 보고 느끼는 내면과 외면의 이중성을 매혹적인 방식으로 다뤘다”며 그가 전하고자 한 모순적인 감정을 주목했습니다.
실제로 RM은 이번 신보를 통해 얼터너티브장르에 도전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줬습니다.
그 결과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마이 러브’ 웨스트라이프, 오는 7월 내한공연
So I say a little player ~ Hope my dreams will take me there ~ Where the skise are blue ~ To see you once again, My love~
‘마이러브’, ‘업타운걸’ 등 여러 히트곡을 부른 아일랜드 출신 4인조 팝밴드 ‘웨스트 라이프’가 13년만에 내한공연을 펼칩니다.
지난달 2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이먼트 리조트는 오는 7월 6일과 7일 ,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웨스트라이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마룬파이브’의 단독 콘서트에 이어,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주최하느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의 두 번째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입니다.
웨스트라이프의 이번 콘서트는 2011년 공연이후 13년 만에 이뤄진 내한공연인데요 !
웨스트라이프는 20여 년간 누적 5500만 장의 음반을 판매하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일랜드 출신 팝 밴드입니다.
1집 '웨스트라이프 타이틀곡 '마이 러브'는 국내에서도 발매 당시 주요 음원 차트에서 6주간 1위를 했고, '유 레이즈 미 업' '아이 해브 어 드림' '시즌 인 더 선' '업타운 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멤버 마크 필리는 건강 문제로 참여가 어려워, 나머지 멤버 셋이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친숙한 멜로디로 한국 팬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웨스트라이프의 이번 공연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명곡들로 구성된 세트리스트와 환상적인 라이브로 국내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손석구 주연 단편영화 '밤낚시'…극장서 1천 원에 본다
헉 극장서 천원무비 ?!
손석구가 주연으로 출연한 단편영화를 단돈 천원에 극장에서 볼수 있다고 합니다.
CGV는 배우 손석구가 주연하는 단편영화 '밤낚시'를 다음 달 단독 상영한다고 밝혔는데요.
'밤낚시'는 밤에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스릴러로, 2013년 ‘세이프’로 칸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문병곤 감독이 연출 했습니다.
상영 시간이 12분 59초인 '밤낚시'는 자동차의 앞뒤와 왼쪽 카메라 시점만으로 장면을 연출한 게 특징입니다. 손석구가 설립한 제작사 스태넘과 현대차가 공동 제작했습니다.
오는 14일∼16일과 21일∼23일 전국 15개 CGV에서 상영 예정이며, 티켓 가격은 1천 원입니다.
단편영화는 영화제 등을 계기로 극장에서 선보인 적은 있지만, 장편영화처럼 등급 분류 등의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상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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