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3일간 포항 하늘과 땅 위의 불빛을 즐겼다. 포항을 대표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33만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린 지난 31일부터 하루 최대 17만명 등 33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축제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는 'Hi-Light! 포항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불'과 '빛'의 콘텐츠를 강조했다. 조도가 밝고 화려한 드론 1천여 대를 활용한 '불빛드론쇼'는 포항 영일만 해안 풍경을 배경으로 용광로 쇳물이 신산업의 빛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표현해 관람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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