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경북도, 국힘에 TK특별법 제정과 저출산극복 등 국가투자 요청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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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5 17:31

 

 

경북도가 22대 국회 개원 후 처음으로 5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구경북통합특별법과 저출산 극복 등에 대한 국가 투자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언석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경북지역 국회의원 전원(국민의힘 소속)과 비례대표 이달희·김위상 의원도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는 경북도 측에서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지난 1일 임명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송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철우)도지사께서 경북과 대구를 통합하는 그랜드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계시고 또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여기에 따르는 중요한 사업들 챙겨야 될 것들이 많을 것"이라며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해 (경북)도에서 필요로 하는 우리 사업을 꼭 확보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기를 다시 한 번 더 당부 드린다"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지금 우리 지사님께서 경북과 대구를 통합하는 그랜드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계시고 또 저출생 전쟁을 선포해서 시대적인 과제 대한민국의 과제를 경북에서부터 풀어보자 고 하고 계시기 때문에 여기에 따르는 중요한 사업들 챙겨야 될 것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공직자 여러분들 늘 고생하시는데 남은 시간 동안에도 더 열심히 해서 우리가 정부 예산안부터 챙기고 국회 과정에서도 더 챙기고 해서 도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협의회에서 경북도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포함한 정책현안과 22대 국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입법이 필요한 정책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협의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뿐만이 아니라 충청, 전라, 부·울·경 4곳도 500만 이상 규모로 통합해야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행정통합에서 북부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발전을 어떻게 해 나갈 건지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역자치단체 통합에 관한 법이 없기 때문에 특별법이 꼭 있어야 하다"며 국회 차원의 입법 노력을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저는 대구 경북 통합뿐만 아니고 충청도, 전라도, 그리고 부·울·경 이 4군데를 500만 이상 통합을 해야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행정통합) 할 때 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 저희들이 대안을 많이 마련하겠습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또 향후 정부 예산안 편성 및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확보돼야 할 경북지역 2025년 주요 국가 투자예산 사업의 추진 상황에 대해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경북도가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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