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06.06]대구 군위 첨단산단에 '국내 1호 소형모듈 원자로 SMR' 가시화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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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6 09:53  |  수정 2024-06-06 09:56



1. 대구 군위 첨단산단에 '국내 1호 소형모듈 원자로 SMR' 가시화

대구경북신공항 인근에 조성할 군위 첨단산업단지에 국내 처음으로 소형 모듈 원자로 SMR을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대구시와 한국 수력원자력은 6월 중으로 SMR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부지 적합성, 환경 영향, 냉각수 공급방안 등을 확인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군위 첨단산단 내 SMR이 들어서면 국내 1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대구의료원, 미복귀 전공의 3명 사직서 수리

대구의료원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진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3명에 대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4명 중 1명은 복귀했습니다. 의료원측은 미복귀 전공의 3명은 정부의 행정처분 중단이 결정됨에 따라 의료원의 신속한 정상 진료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사직서를 수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이철우 “인구 500만 이상 규모로 통합해야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경북도가 22대 국회 개원 후 처음으로 5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 협의회에서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과 저출산 극복 등에 대한 국가 투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협의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뿐만이 아니라 충청, 전라, 부·울·경 4곳도 500만 이상 규모로 통합해야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4. 김천~거제 178km 잇는 남부내륙철도 내년 말 착공 예정

김천과 거제 178km를 잇는 6조원 규모의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내년 말 착공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5일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완공시 서울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 45분, 수서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 33분 만에 고속열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경북·경남 내륙 및 남해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구미 인구 40만명 사수 위태...LG디스플레이 M3 생산라인 하반기 폐쇄

경북 구미시의 인구 40만명 사수에 악재가 등장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M3 생산라인이 올해 하반기 문을 닫고 설비를 철수할 계획입니다. 근무하는 근로자는 700여 명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거나, LG 디스플레이 구미 내 다른 사업장과 파주사업장 등으로 재배치됩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40만5천455명이던 구미 인구는 올해 5월 말 기준 40만4천874명으로 60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6. ‘역전승의 팀’ 삼성 숨은 공로자 우완 이승현이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가장 많은 역전승을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조용히 공을 세우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우완 이승현입니다. 이승현은 임창민·김재윤·오승환 트리오에 가려졌지만 승리투수 4회로 팀내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27과 3분의 2 이닝을 소화한 그는 평균 자책점 3.80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이승현이 위기 상황에서 상대의 공격 흐름을 잘 끊었다. 올 시즌 선발 투수와 필승조를 이어주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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