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대구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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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6 16:41

 


 

6일 오전 대구 앞산 충혼탑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됐다.

추념식은 위패 봉안 및 개식, 묵념,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0시부터 1분간 대구광역시 전역에 민방위 경보 사이렌이 울려 모든 시민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렸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추념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면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해 대구가 타협과 통합의 선진대국시대를 열어 나가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힘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애국을 실천하셨고 역동적으로 역사의 물결을 만들어내셨습니다. 우리 대구는 이러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여 선진대국 시대에 선구자로 앞장서 나가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대구시는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가유공자와 시민이 참배할 수 있도록 이날 오후 6시까지 충혼탑 위패실을 개방했다. 참배와 추모글을 남길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사이버 추모관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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