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회 영남일보 어린이 동화동요 한마당이 9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문화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진행된 ‘영남일보 어린이 동화구연대회’ 시상식도 이뤄졌다.
이번 동화구연대회에는 대구·경북 각 어린이집 및 유치원장·초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어린이 참가자와 성인부 참가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식전 공연으로 파워점핑 줄넘기 시범단의 공연이 있었고 어린이 헌장 낭독, 동화구연 대회 성인부 대상 수상자의 시연, 빛나리 중창단의 함께 부르는 노래, 태권도 시범, 색동극예술연구회의 동화 밖으로 나온 동화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2부는 유치부 초등부 대상 수상자의 동화구연 시연과 시상식 수상자와 내빈들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제34회 영남일보 어린이 동화구연대회' 대상은 윤수빈(유치부·더지니어스 어학원)·신서연(초등부·신흥초등 4년)양과 이윤정(성인부)씨가 부문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수빈/유치부 대상
생각의 힘을 가져서 좋아요. (대상을 수상해서) 하늘만큼 좋았어요.
신서연/초등부 대상
일단 너무 감사하고요 저를 가르쳐 주신 동화구연 선생님과 또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해요.
이윤정/성인부 대상
동화구연 준비를 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요. 재미도 느끼고 아이들한테 동화를 더 재미있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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