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 06.19] 한발 더 다가온 코스트코 “포항 입점 충분히 검토”

  • 김용국
  • |
  • 입력 2024-06-19 09:27


1. 한발 더 다가온 코스트코 “포항 입점 충분히 검토”

이강덕 포항시장과 코스트코 코리아 부사장 일행이 18일 포항시청에서 유치조건과 입점 여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4월 30일 코스트코 한국법인 대표 등이 찾은 지 두 달여 만입니다. 이 시장은 포항의 강점을 들며 코스트코 유치 의지를 강력히 내비쳤고, 코스트코 측은 "포항 입점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포항은 생활 편의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점포의 필요성과 입점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2. 원태인 오승환 맥키넌 류지혁 이재현 구자욱 베스트12 선정

'별들의 잔치'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2가 확정됐습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 6명이 선정됐습니다 선발 원태인, 마무리 오승환, 1루수 맥키넌, 2루수 류지혁, 유격수 이재현, 지명타자 구자욱입니다. 나눔 올스타에는 광주를 연고지로 둔 KIA가 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양 팀 이강철•염경엽 감독은 각 팀 13명씩 추천 선수 총 26명을 추가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3. 대구시, 21일부터 금호강 산격야영장 개장...8월31일까지 운영

대구시는 21일부터 여름철 도심 하천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금호강 '산격 야영장'을 개장합니다.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에 있는 산격야영장은 8천500 제곱미터 규모의 잔디광장에 캠핑장 50면을 비롯해 주차장, 음수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선착순 무료 이용이며, 장기 야영객 방지 및 시설물 보호를 위해 1회 2박 3일까지 이용을 제한합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장합니다. 야영장은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연장할 계획입니다.


4. 대구치맥페스티벌 다음달 3~7일 두류공원 등에서 열려

국내 대표 여름축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두류공원 등에서 열립니다. 메인무대는 공원 내 2·28 자유광장에 '트로피컬 치맥클럽' 콘셉트로 꾸며집니다. 소음은 줄고, 스탠드 객석 800석이 추가로 마련돼 식음 공간이 넓어집니다.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지난해 960석에서 1천500석으로 늘어납니다. 축제 열기를 한껏 북돋우기 위해 힙합·트로트·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초청합니다. KTX 연계 상품을 선보여 주·중 50%, 주말 30% 할인과 함께 치맥페스티벌 1만 원 쿠폰도 제공합니다.


5. 고령 대가야읍서 1천500년 전 궁성 존재 시설 발견

18일 경북 고령군에 따르면 대가야읍 연조리에서 1천500년 전 대가야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궁성의 북벽부 토성벽 일부와 해자 등 궁성의 존재와 범위를 알려주는 방어 관련 시설을 발견했습니다. 고령군과 대동 문화재 연구원은 오는 21일 발굴현장에서 현장공개 설명회를 열고 조사기관의 발굴 성과 설명과 함께 출토유물 등을 공개합니다.


6. 정부, 대한의협 임원교체•해체까지 경고...의협 선택은?

보건복지부가 18일 개원의에게 업무 개시 명령을 발령하고, 어길 경우 의사면허 자격 정지 등 법대로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설립 목적을 위반하는 행위를 계속할 경우 임원 교체와 해체까지 가능하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의사협회 집회에는 경찰 추산 5천명에서 1만2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1천명 이상의 의료진이 상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사협회는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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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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