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07.15] 로또 1등 63게임 역대 최다...대구경북 배출점 2곳 3게임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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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5 09:49


1. 로또 1등 63게임 역대 최다...대구경북 배출점 2곳 3게임

14일 추첨한 제 1128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는 '1, 5, 8, 16, 28, 33'이었습니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63게임으로, 2002년 12월 로또 발행 시작 이후 가장 많습니다. 대구경북 1등 배출점은 대구 1곳 1게임, 경북 1곳 2게임이었습니다. 1등 당첨금은 4억1천993만 원에 그쳤습니다. 1등 당첨 게임 수가 역대급을 기록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선 조작설 제기 해프닝도 벌어졌습니다.


2. 美 '에스티랩스' 대구 입성…'팹리스 新거점' 밑거름 기대

미국 실리콘밸리 팹리스 즉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에스티 랩스가 대구에 입성했습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에스티 랩스는 지난달 말 수성 알파시티 내 소프트웨어 융합테크 비즈센터에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이 기업은 향후 대구를 디딤돌 삼아 스펙트럼 센서 시장 진입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티 랩스의 입주는 대구가 비수도권의 팹리스 거점으로 부상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대구FC, 벨톨라와 계약 종료...“높은 이적료가 발목 잡아”

프로축구 대구FC가 SNS를 통해 지난해 7월 포르투갈 리그 산타 클라라에서 임대 영입한 미드필더 벨톨라와의 계약 기간을 종료했다고 알렸습니다. 팬과 벨톨라 모두 대구로 완전 이적을 원했지만 높은 이적료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질 출신인 벨톨라는 지난해 11경기, 올해 15경기를 뛰며 2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습니다. 한편, 중앙 수비수 카이오를 영입한 대구는 조만간 브라질 출신 공격수를 영입해 강등권 탈출의 불씨를 키워갈 예정입니다.


4. 내년도 최저임금 1만30원으로 결정...올해보다 1.7% 인상

최저임금 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7% 인상된 1만3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노동자의 현실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중소기업 중앙회는 "매우 아쉬운 결과"라는 입장을 놓았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측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급 부담은 불가피할 것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5. 국힘 전당대회 19, 20일 선거인단 모바일투표...판도 풍향계 예상

국민의힘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7월 23일 전당대회의 선거인단 모바일투표가 오는 19일과 20일 실시됩니다.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ARS 투표 및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21일과 22일 이뤄집니다. 현재 후보들 간 네거티브가 과열되고 있어 선거인단 대다수가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율이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경북도 방학 급식비 전액 지원 '어린이 보듬밥상' 사업 시행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어린이 보듬밥상' 사업을 전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마을 돌봄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에게 방학 중 급식비를 전액 지원합니다. 무료급식 대상 어린이는 2천여명에달합니다. 이번 사업은 이용료 및 급·간식비를 학부모가 모두 부담하는 마을 돌봄터 이용 학부모들의 방학 중 급식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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